9일 보은공설운동장에서 열린 3라운드경기에서 충북스포츠토토는 충남일화를 맞아 일방적으로 경기를 주도했으나 슛이 골대에 맞는 등 골 운이 따르지 않았다.
지속적인 공격에 열리지 않던 충남일화의 골문은 전반 35분에 열렸다.
상대 진영에 있던 박지영이 인플레이 상황에서 골키퍼가 킥을 하려할 때 전방으로 쇄도해 들어갔고 이에 당황한 골키퍼의 킥이 박지영의 등에 맞고 골문으로 들어가며 결승골을 만드는 행운을 잡았다.
이날 경기에서 충북스포츠토토는 전반 35분 박지영이 넣은 골을 끝까지 지키며 1승을 추가 승점 3점을 챙겼으며 통산전적 2승 1무 승점 6점을 기록했으나 현대제철에 골 득실차로 밀려 3위에 링크됐다.
충북스프츠토토는 올해 국가대표인 박지영과 김수연등 5명을 영입 전력이 크게 보강되어 3위권 이내 성적을 시즌목표로 잡고 있다.
한편 이날 경기에는 이시종 지사가 경기장을 방문 선수들과 일일이 악수를 나누며 충북스포츠토토를 격려해 사기를 진작시켰고 관중석은 1000여명이 들어차 개막전을 연상할 정도의 성황을 이뤘다.
/나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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