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성회 씨의 집례로 진행된 이날 춘계대제의 초헌관은 정상혁 군수가 아헌관은 황철모, 종헌관은 조성호씨가 맡아 헌작했다.
후율사에는 임진왜란 당시 왜적에 대항해 나라를 지키기 위해 의병으로 활약하다 순국한 중봉 조헌선생과 중봉선생과 뜻을 함께했던 20인의 위패가 모셔져 있으며 매년 봄과 가을로 제향을 올리며 중봉조헌선생의 우국충정을 기리고 있다.
한편 제향을 마친 이들은 함께 음식을 나누며 “풍전등화의 국난에서 목숨바쳐 나라를 지킨 중봉 조헌선생의 정신을 이어받아 시대의 도덕성 회복과 올바른 사회 국가적 가치관정립을 위해 유림이 적극적으로 나서고 젊은이들에게 유교문화를 널리 확산시켜나가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나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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