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WK리그 보은서 화려한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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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WK리그 보은서 화려한 개막
  • 나기홍 기자
  • 승인 2012.03.29 23: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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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개막전 시작으로 대장정 돌입
고양대교, 현재제철 누르며 산뜻한 출발
▲ 2012 WK리그 개막전에서 고양대교의 쁘레치냐 선수가 볼을 트레핑 하자 현대제철 임선주 선수가 제지하고 있다.
2012 WK리그가 26일 오후 5시 보은공설운동장에서 화려한 개막식과 함께 6개월간의 대장정에 돌입했다.

이날 개막식에서는 싸인볼 투척, 관악부 공연 등 다양한 이벤트 행사는 물론 하프타임 초청공연과 개막전 종료 후에는 푸짐한 경품추첨으로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이날 개막식과 개막전에는 보은군체육관계자와 여자축구연맹 관계자, 보은군민 등 2200여명이 몰려 2012년 WK리그 성공적 개최를 예감케 했다.

이날 개막전에서는 2011 WK리그 챔피언 고양대교와 준 우승팀 현대제철이 맞붙었다.
고양대교는 이장미, 쁘레치냐, 차연희, 유한별 등 주전선수를 내세워 첫 승을 챙기며 지난해 챔피언의 면모를 보여주고자 했으며 현대제철은 전가을, 글라우시아, 정설빈, 이세진 등을 기용해 고양대교를 상대로 개막전 승리를 준비했다.

지난해 여자축구리그의 두 강자답게 빠른 돌파와 공수전환을 반복하던 두 팀의 균형은 전반 9분 고양대교의 7번 차연희가 차준 코너킥이 11번 이장미의 헤딩슛으로 연결되며 골네트를 갈라 1-0으로 균형이 깨졌다.

이후 양팀은 밀고 밀리는 접전을 벌였지만 추가골 없이 경기가 종료되면서 고양대교가 승점 3점을 챙기며 먼저 웃었다.

한편 2012WK리그에는 현대제철, 고양대교, 서울시청, 충남일화, 부산상무, 수원시설공단, 국민체육진흥공단, 스포츠토토 등 8개팀이 참여해 총 21라운드 84경기를 갖게되며 보은에서는 모두 21차례의 경기가 열린다.
/나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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