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유일의 기숙형중인 속리산중학교(교장 김영미)의 31명 솔빛 오케스트라(지도교사 손진)가 ‘2012 대한민국 교육기부박람회’ 선포식에서 또 한번의 오프닝공연을 가졌다.
지난 16일 오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12대한민국 교육기부박람회’는 나눔과 배려를 통한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교육기부가 범사회적 운동으로 발전하는 계기를 마련키 위해 열린 행사다.
이날 공동체 선포식에는 이명박 대통령을 비롯 교육관계장관 등 협력, 후원 이사장 등 학생대표 등 관계자 500여명이 참석, 대규모 행사로 치러졌다.
특히 ‘2012 대한민국 교육기부 박람회’ 개막식 오프닝 공연에 전교생이 120여명 밖에 안 되는 속리산중학교의 솔빛 오케스트라가 연주를 하여 많은 사람들로 하여금 박수갈채를 받았다.
속리산중학교의 솔빛 오케스트라가 스스로 소박하게 일군 것을 다른 이들과 함께 나누는 참 모습을 확인시켰다는 것에 대해 더욱 의미를 남겼다.
한편 지난해 3월 창단된 솔빛 오케스트라는 삼성 코엑스에서 지난해 12월 24일 열린 ‘EBS주최 선생님사랑음악회‘ 공연 등 지난해만 해도 여러 차례 전국단위 규모 행사에서 재능기부를 한 바 있다.
/천성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