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저널 ‘무형유산’ 편집위원 보은 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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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저널 ‘무형유산’ 편집위원 보은 답사
  • 김인호 기자
  • 승인 2012.02.16 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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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주사 저녁 예불 관람, 낙화 체험
국립민속박물관(관장 천진기) 주최로 지난 9일과 10일 양일간 무형문화재 관련 국제저널 ‘무형유산’ 편집위원을 대상으로 문화답사가 보은군 일원에서 진행됐다.
편집회의 관련행사로 개최된 이날 답사는 올해 충북 민속문화의 해를 맞아 특별히 충북지역의 유적지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첫날은 영동 난계국악기 체험촌 견학 및 국악공연을 관람한 뒤 보은 속리산으로 이동, 법주사내 문화재와 저녁예불을 지켜봤다.
둘째 날에는 보은지역 전통문화 체험을 중심으로 프로그램을 편성했다. 도 무형문화재 제22호 ‘낙화장’ 전시장을 견학하고 직접 낙화를 그려보는 시간을 가졌으며, 점심도 일반식당이 아닌 선병국 가옥에서 종가 정식으로 체험하는 등 보은지역 전통문화에 대한 심도 있는 체험의 기회를 가졌다.
이날 문화답사는 자문위원인 한스 마틴 힌츠 독일 역사박물관 부관장을 비롯한 전통문화관련 국내외 인사들이 참여했는데, 특히 독일 함부르크 민족박물관 관장인 볼프 케프케씨는 추운날씨임에도 일행에서 떨어져 늦게까지 법주사 구석 구석을 관람하는 등 남다른 관심을 보였다.
국제저널 ‘무형유산’(International Journal of Intangible Heritage )은 ‘2004 서울세계박물관대회’ 주제인 ‘박물 무형문화유산’ 및 ‘무형문화유산에 대한 ICOM 서울선언’ 정신을 계승하고 무형유산 분야의 국제적 조사·연구·보호·전승의 활성화를 주도함으로써 문화 한국의 이미지를 고양하고자 창간된 잡지. 2006년부터 매년 발간하며, 국제저널 무형유산 웹사이트(www.ijih.org) 게재되고, 국내외 주요 박물관, 도서관, UNESCO 및 ICOM 본부 등 전 세계 무형유산 관련 기관에 배포되는 간행물이다.
/김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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