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년째 고향 후배사랑 실천 한마음장학금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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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년째 고향 후배사랑 실천 한마음장학금 전달
  • 천성남 기자
  • 승인 2012.02.16 1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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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준선회장 중학생 40명에 연 1300만원 후원
▲ 지난 13일 보은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한마음장학회 어준선 회장이 지역고교를 진학하는 40명의 중학생들에게 각 30만원씩의 장학증서를 전달했다. 앞줄 왼쪽부터 이영복(전도의원)이사, 어준선 회장, 홍기성 교육장
한마음장학회(회장 어준선 안국약품)가 지난 13일 보은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9년 째 고향 후배사랑 실천을 위한 한마음 장학증서 및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영복(전 도의원)한마음장학회이사의 사회로 열린 이날 장학금 전달식에서는 보은중 13명, 보은여중 13, 보덕중 6, 속리산중 6, 회인중 2명 등 모두 40명에게 각 30만원의 장학증서를 전달했으며 이들 학생들에게 점심식사를 제공하는 등 남다른 후배사랑을 실천했다.
탄부초와 보은중(2회)을 나와 15대 국회의원을 지낸 어준선 회장은 지난 2004년부터 군내 고등학교를 진학하는 중학교 학생들에게 각 30만원 씩 40명에게 전달해 인재양성을 위한 장학사업에 솔선수범해오고 있다.
어준선 회장은 “고교 입학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자랑스러운 인재들에게 거는 기대가 크다.”며 “무엇보다 어려운 환경 속에서 꿋꿋한 의지를 갖고 성장해야 고생이 닥쳐도 극복을 통해 성공에 더욱 가까워진다는 것을 경험을 통해 알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실패를 통해 어려움을 극복해 본 사람만이 성공할 수 있는 것”이라며 “공부만 잘하는 학생보다는 가정생활에 충실한 학생이 되도록 노력하는 학생이 사회에 훌륭한 일꾼이 되는 것”이라고 치하했다.
홍기성 교육장은 “한마음장학금 전달식을 하게 돼 무엇보다 기쁘며 이를 통해 어둠을 밝히는 용기와 격려가 되길 진심으로 바란다.”며 “가난을 통해 진정한 감사를 배우게 된 미국의 한 거부이야기는 이사회의 큰 재산이 되는 소망”이라고 밝혔다.
◇2012한마음장학생 명단(40명)
▲보은중 △박준규 이상준 최대한 김형석 김용주 임윤성 김교연 신정수 한상민 김동규 김선기 김형섭 김호익 ▲보은여중 △허다빈 맹지은 손예지 유정헌 최민현 김병주 서희 장현정 김가영 구본은 박금정 염선미 전혜수 ▲보덕중 △정다솜 김재혁 박인준 오영석 김현규 송영현 ▲속리산중 △이은희 김교연 장윤정 김영의 안희경 차길재 ▲회인중 △황영주 김응세
/천성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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