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장애인연합회, 까치산악회 1위차지

보은문화원(원장 김건식)이 주최하고, 대한적십자봉사회 보은지구협의회(회장 최윤식)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5일에는 지신밟기, 달집태우기, 쥐불놀이 등이 진행됐으며 6일에는 120개팀이 참가해 윷놀이대화를 통해 다양한 전통놀이를 통해 사라져가는 전통놀이를 계승 발전시키는 기회로 삼았다.
5일 저녁 7시부터 진행된 달집태우기와 쥐불놀이 행사에 참여한 주민들은 달집태우기를 통해 한해의 액운을 없애고 소망하는 모든일이 성취되길 기원하고 어린 자녀들과 함께 쥐불놀이를 하며 어릴적 추억을 상기하고 아이들에게는 전통놀이의 묘미를 맛볼 수 있도록 했다.

보은군풍물연합회(회장 우원길) 회원들이 적십자 보은지구협의회가 주관한 정월대보름 민속잔치 달집태우기 행사에서 풍물공연을 통해 군민의 건강과 행운을 기원하고 있다.
윷놀이대회에는 적십자보은지구협의회 소속 봉사회원들이 나와 막걸리, 부침개, 두부, 과실, 떡 등 푸짐한 음식을 준비해 2000여명에게 무료로 제공해 참가자들에게 즐거움을 더했다.
군내 기관 및 읍면대표, 사회단체 등 120개팀이 두개조로 나눠 진행한 윷놀이는 탈락의 아쉬움과 승리의 기쁨이 교차되는 가운데 하루 종일 열기 가득한 가운데 치러졌다.
저녁이 가까워지면서 8강, 4강이 들어나기 시작해 A조에서는 보은군장애인연합회가 1위를 보은군서예협회가 2위, 이평리 일심회가 3위, 성주리경로당이 4위를 차지했다.
B조에서는 까치산악회가 1위를 삼산자율방범대가 2위, 장갑2리노인회가 3위, 보은군정구협회가 4위를 차지하며 승리의 기쁨을 만끽했다.
/나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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