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삼산초, 오케스트라 연주회
상태바
보은삼산초, 오케스트라 연주회
  • 나기홍 기자
  • 승인 2011.12.22 20:1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그린나래의 아름다운 선율 선보여
보은삼산초등학교(교장 조종록)가 지난 17일 삼산초등학교 삼산관에서 [그린나래]의 제 1회 정기 연주회가 열렸다.

[그린나래]는 교과부 공모사업에 응모해 단일학교로는 유일화게 선정된 오케스트라로악장 김익종 학생을 비롯한 40여명의 3~5학년 학생들로 구성된 윈드 오케스트라로 올 4월 창단했다.

이후 점심시간, 방과 후, 여름방학 등을 이용해 연습에 몰두 제 1회 정기 연주회를 통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맘껏 발휘해 학부모와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어내는데 성공했다..

플루트, 트럼펫, 세트드럼, 클라리넷, 튜바, 트럼본 등 다양한 목관, 금관 악기로 삼산초등학교 교가를 비롯하여 ‘헨젤과 그레텔’, ‘크리스마스 캐롤’ 등 주옥같은 곡들을 연주해 그 청중을 놀라게 했다.
[그린나래]단원들은 “평소에 잘 할 수 있을까 걱정했는데 이번 연주회로 인해 많은 사람들 앞에서도 연습한 곡을 연주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겼다”며 “앞으로도 더욱 열심히 연습해서 재미있고 수준 높은 곡을 연주해야겠다는 욕심이 생겼다”며 의욕을 보였다.

그동안 학생들을 지도한 정겨리선생은 “ 지난여름 유난히 더웠던 날씨 때문에 더위와 싸우며 연습하던 것이 가장 힘들었던 순간이었다.”며 “더위를 이겨내고 불과 5~6개월만에 많은곡을 익혀 훌륭하게 연주해준 아이들이 자랑스럽고 지도한 보람을 느낀다.”고 학생들을 칭찬했다.

조종록 교장도 “제 1회 정기 연주회를 통해 [그린나래] 학생들의 기량을 갈고 닦아 앞으로도 꾸준히 정기연주회를 개최하여 우리 어린이들에게 아름다운 음악선율을 통하여 꿈과 희망을 주는 오케스트라로 발전하도록 노력하겠다.”며 “현재 삼산초에 재학중인 2, 3학년 아동들의 오케스트라 신입단원 모집에 학부모님들의 많은 관심을 가져주기 바란다.“고 부탁했다.
/나기홍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