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에서 ‘2011~2012 FK’(풋살)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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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에서 ‘2011~2012 FK’(풋살) 개최
  • 김인호 기자
  • 승인 2011.12.08 1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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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개막식 시작으로 3월까지 42경기 소화
▲ 성인 및 유소년 풋살리그가 오는 3월까지 보은국민체육센터에서 펼쳐진다. 사진은 지난해 풋살 리그 챔피언 FS서울이 우승컵을 들어 올리고 있다. <사진제공 보은군>
대한민국 최대 규모의 풋살 리그전이 보은에서 펼쳐진다. 군은 이번 대회를 신호탄으로 동절기 전국대회 유치에 청신호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보은군은 ‘2011~2012 FK 리그’가 오는 9일 보은국민체육센터에서 화려한 개막식을 시작으로 4개월간(42경기) 대장정에 들어간다고 7일 밝혔다. 아울러 시범경기로 유소년 풋살 리그도 개최한다.
보은군과 대한축구협회, 국민체육진흥공단, (주)KIKA가 공동 후원하고 한국풋살연맹이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12월9일부터 내년 3월 24일까지 FS서울, 전주매그풋살 등 7개 성인팀이 참가해 리그 방식으로 최강자를 가린다.
개막식에는 한국풋살연맹 전승수 회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전년도 우승팀 FS서울과 준우승팀 전주 매그풋살이 불꽃 튀는 경기를 선보일 예정이며 네이버, 아프리카 TV, KFA TV 등 각종 인터넷 방승으로 전국에 생중계 된다.
한국풋살연맹은 이와 함께 저변확대와 꿈나무 육성을 위한 시범경기로 이달 10일부터 내년 1월 29일까지 50일간 구미 이상진FC 등 15개팀이 리그 방식으로 36경기를 소화하는 ‘2011-2012유소년 풋살리그 시범리그’도 보은에서 개최한다.
미니축구로 불리는 풋살은 5인제 실내축구로 화려한 발기술과 경기가 빠르고 다이나믹한 데다 실내에서 벌어지는 스포츠인 까닭에 마니아층이 두터워지는 추세다. 특히 축구보다 쉬운 룰과 안전하다는 특징 덕분에 어린이들에게도 인기가 높다.
스포츠 메카로 자리한 군은 이번 대회를 겨울스포츠의 또 다른 볼거리로 만들어 스포츠인들의 관심을 끌고 각종 방송을 통해 우수한 체육시설은 물론 지역 농·특산품을 적극 홍보해 전지훈련팀 유치와 농·특산품 판매로 겨울철 또 다른 주민소득원으로 만들 방침이다.
군은 무엇보다 여름철에 비해 겨울철 전지훈련 유치가 부족했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 10월 31일부터 11월 10일까지 11일간 풋살국가대표팀 전지훈련으로 전국 풋살팀들의 관심을 끌고 이 대회를 개최함에 따라 새로운 대안으로 정면돌파 해 문제를 해결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겨울철 전국규모의 대회를 전국방송으로 생중계함으로써 대추, 배, 사과 등 청정한 농특산물을 대외에 알려 지역 농산물에 대한 신뢰도를 높여 소비자의 구매도 상승을 가져올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농업군인 보은의 경우 겨울철 비수기로 주민들이 힘든 하루하루를 보내는 시간이지만, 전국대회 유치로 볼거리제공은 물론 전국 체육인들을 끌어 들이고, 방송을 통해 지역 농·특산물을 적극 홍보해 주민들의 소득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김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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