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고 3학년 마인드 초청공연
상태바
보은고 3학년 마인드 초청공연
  • 천성남 기자
  • 승인 2011.12.08 13:5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라이쳐스 스타즈 박정영 단장 ‘밝고 맑은...’
▲ 지난 5일 보은고 대강당에서 라이쳐스 스타즈(단장 박정영)의 ‘밝고 맑은 미소로 모든 이의 마음을 사로잡자’는 활기찬 율동의 공연무대가 펼쳐져 모처럼 학업으로 억눌린 고3학생들에게 많은 박수갈채를 받았다.
‘청년들이여, 꿈을 가져라’.
보은고등학교(교장 고명원)는 지난 5일 오전 수학능력시험을 끝내고 졸업을 앞둔 3학년들을 대상으로 이상을 갖고 힘찬 발걸음을 내딛게 하기위한 마인드 초청강연을 진행했다.
(사)국제청소년연합 주최로 열린 이 초청강연에는 주로 해외봉사를 통해 청년의 꿈을 실현하려는 젊은이들로 뭉쳐진 ‘라이쳐스 스타즈’ 단장인 박정영씨가 ‘밝고 맑은 미소로 모든 이의 마음을 춤추게 하자’란 마인드 강연이 펼쳐져 학생들의 많은 호응을 받았다.
7명으로 이뤄진 학생봉사단체인 ‘라이처스 스타즈’는 세계 곳곳을 다니며 구호물품과 사랑의 봉사를 하며 아프리카, 태국 등 재난을 당한 어려운 세계이웃들에게 봉사로써 마음을 치유하는 것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젊음의 꿈을 실현하는 토대로 삼고 있다.
이날 박정영 단장은 “학습관련 고민이나 강박, 그밖에 부모와의 관계, 친구들과의 관계, 교사와의 관계 등에서 일어나는 모든 어려움을 마음속에 두지 말고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을 돌아보는 봉사를 통해, 혹은 위기에 처한 친구들을 돌아보는 열린 마음을 가짐으로써 스스로 치유의 힘과 꿈을 실현하려는 의지가 샘솟는 비결”이라며 “어렵고 힘든 수능이후 현재의 진로문제에 대해 고민만 할 것이 아니라 서로 마음을 터놓고 이야기 하며 열린 마음 상태를 갖는 것이 이겨나가는 최선의 방법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영태(3년)군은 “모처럼 마음이 짓눌려 있다가 같은 또래들의 밝고 활기찬 율동과 마음에 대해 강연을 듣다보니 어느 덧 긴장이 풀리는 것 같다.”고 말했다.
진로지도를 맡고 있는 박병훈 교사는 “수능이 끝나게 되면 학생들의 마음이 진로문제에 대한 여러 가지 긴장과 억눌림 상태에서 풀려나게 되므로 이 시기에 많은 신경을 써주어야 한다.”며 “올해도 97%의 진학률을 보이고 있어 학생들의 진학은 대체로 무난할 것으로 보이나 정서적인 면을 고려해 학부모들께서도 학생들에게 충분한 관심을 보여야 할 때”라고 설명했다.
한편 보은고는 겨울방학 전까지 수능이 끝난 고3생들을 대상으로 자습이나 독서, 영화감상 등 꾸준한 진학지도를 하고 있다.
/천성남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