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풋살협회 창립, 초대회장에 김동혁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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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풋살협회 창립, 초대회장에 김동혁씨
  • 나기홍 기자
  • 승인 2011.12.08 2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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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체육·축구발전에 큰 기대
보은군풋살협회가 지난 4일 창립식을 갖고 공식출범했다.

이날 창립식에는 정상혁군수와 보은군생활체육회 김인수회장, 보은군체육회 최상열전무이사, 전국풋살협회 김대길 회장, 충청북도생활체육회 이관희 회장을 비롯한 내빈과 보은군 풋살협회 회원, 동광초등학교 축구동아리 회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정상혁군수는 축사를 통해 “오늘 출범하는 보은군풋살협회는 타 스포츠단체와 달리 아무도 가지 않은 길을 개척해 나가야 할 어려운 입장에 있다.”며“ 가다보면 벽에 부딪힐 수도 있고 험한 낭떠러지를 만날 수도 있다. 이 모든 어려움을 이겨내고 날로 발전해 우뚝서는 풋살협회가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남미축구가 강한 것은 어려서부터 풋살을 배운 축구선수들이 풋살의 특징인 정교한패스와 정확한 발기술이 몸에 배었기 때문으로 풋살협회의 활동이 보은군축구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창립을 축하했다.

전국풋살협회 김대길 회장도 축사를 통해 “오늘 보은군풋살협회 창립식 모습을 보니 우리나라에 처음 풋살을 도입하고 협회를 만들 당시가 생각난다. 처음은 미약하게 출발했지만 지금은 15개 시도에 협회가 구성되어 있고 회원수도 20만명에 이르렀다.”며 “보은군풋살협회도 오늘의 시작은 미약하더라도 꾸준히 발전하여 지역발전과 체육발전에 크게 기여해 달라 .”고 말했다.

한편 보은군 풋살협회는 지난 5월 창단논의를 시작 회원을 모집 유니폼과 운동기구를 구입 8월부터 매주 금요일에 정기적으로 운동을 해왔다.

지난 10월 임원진을 구성해 회장에 김동혁(김천슈퍼) 부회장에 임기호(보은인력개발) 사무국장에 한윤수, 감독으로 김기완씨를 선출하고 보은군생활체육회에 등록 인가를 득하고 이날 회원 20명으로 창립을 갖게 됐다.

풋살(futsal)은 FIFA에서 공인한 실내 축구로 골키퍼를 포함해 다섯명으로 구성된 두 팀이 경기를 하며 수시로 선수교체가 가능하고 경기 규칙은 대체적으로 축구와 비슷하면서도 다른 점이 있다.
1930년대에 우루과이 몬테비데오에서 처음 시작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어린 축구선수들에게 정교한 패스 및 빠른 상황판단을 가르치기 위해 풋살 경기를 하는 경우가 많으며 호나우지뉴, 호비뉴 등 많은 브라질 축구 스타들이 풋살을 통해 기본기를 연마한 것은 익히 알려진 사실이다.
/나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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