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나리합창단 20주년 정기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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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나리합창단 20주년 정기공연
  • 천성남 기자
  • 승인 2011.12.01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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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8일 보은문화예술회관
▲ 2011 보은대추축제가 열리는 공연무대에서 정열적인 빨간 드레스를 입고 합창을 하고 있는 개나리합창단에 지역민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는 모습.
‘이야기가 있는 겨울 어느 날…보은의 꽃 개나리, 고난을 무릅쓰고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음악을 사랑하기에 이제껏 걸어왔습니다.’
지난 1991년 5월 창단해 올해로 20주년을 맞는 보은개나리합창단(단장 박은영)이 보은군 주최 보은문화원 후원으로 오는 8일 오후 7시 30분 보은문화예술회관 대강당에서 제35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초겨울 밤 아름다운 선율을 수놓을 이번 개나리합창단 정기연주회는 지역민의 가슴에 진한 고향의 향수를 전해주는 감동의 무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
개나리합창단의 이번 정기연주회를 빛낼 캐스트에는 올해로 2년째 개나리합창단 지휘를 맡아온 강항구(현재 대전중구 여성합창단, 주성대학 공연예술학과 겸임교수), 피아노 김지은(충남대 음악대, 현 보은개나리합창단 반주자), 테너 구병래(공주영상대 겸임교수, 칸티아모 여성합창단 지휘자), 소누스 금관5중주단(지동진, 이규성, 김영화, 신인철, 김진우), 사회 이명순(대전팝스오케스트라정기연주회 MC) 등이 출연한다.
이번 공연 프로그램에는 △‘가을의 기도(이기경 작곡)’ ‘산들바람(안현순 편곡)’, ‘나뭇잎 배(공중독창 박은영)’ ‘아리랑(우효원 편곡)’ △테너독창에 ‘지금 이 순간’ 뮤지카 프로비타(구병래), △‘꽃밭에서(이기경 편곡)’ ‘아름다운 세상(이선택 편곡)’ ‘타임 투 세이 굿바이’, 소누스 금관5중주단의 ‘오 솔레미오’ 등 3곡이 연주되고 시낭송가(한국시낭송가상 수상)인 이명순의 ‘취하라(보들레르), 즐거운 노래로 ’고양이 이중창(G.Rossini)‘ ’중화반점(황수진 편곡)‘ ’I Will Follow Him(곡중독창 송명호)‘ 등의 감미로운 무대로 펼쳐질 예정이다.
박은영 단장은 “오랜 세월 아이들 키우고 가정 일 돌보며 세월의 무게로 무뎌진 목소리를 가다듬어 사랑의 선율로 마음에 심어 줄 지역의 아름다운 주부들로 구성된 개나리합창단의 진수를 선보이게 될 이번 연주회에 지역민의 많은 관람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개나리합창단 단원
▲고문 김순환, 김순덕 ▲단장 박은영 ▲부단장 정양숙, 김영자 ▲총무 김미선 ▲단무장 송명호 ▲소프라노 곽정아, 손경희, 박순득, 김영자, 김기혜, 이정옥, 우종분,
김미선, 김숙희, ▲메조 송명호, 엄옥전, 이금숙, 김미란, 이현숙, 최명숙, 이명혜, 양은경, 신애자, 육은경 ▲앨토 박은영, 김순덕, 김영춘, 정양숙, 이윤순, 이예순, 허진희
/천성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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