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8일 보은문화예술회관

지난 1991년 5월 창단해 올해로 20주년을 맞는 보은개나리합창단(단장 박은영)이 보은군 주최 보은문화원 후원으로 오는 8일 오후 7시 30분 보은문화예술회관 대강당에서 제35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초겨울 밤 아름다운 선율을 수놓을 이번 개나리합창단 정기연주회는 지역민의 가슴에 진한 고향의 향수를 전해주는 감동의 무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
개나리합창단의 이번 정기연주회를 빛낼 캐스트에는 올해로 2년째 개나리합창단 지휘를 맡아온 강항구(현재 대전중구 여성합창단, 주성대학 공연예술학과 겸임교수), 피아노 김지은(충남대 음악대, 현 보은개나리합창단 반주자), 테너 구병래(공주영상대 겸임교수, 칸티아모 여성합창단 지휘자), 소누스 금관5중주단(지동진, 이규성, 김영화, 신인철, 김진우), 사회 이명순(대전팝스오케스트라정기연주회 MC) 등이 출연한다.
이번 공연 프로그램에는 △‘가을의 기도(이기경 작곡)’ ‘산들바람(안현순 편곡)’, ‘나뭇잎 배(공중독창 박은영)’ ‘아리랑(우효원 편곡)’ △테너독창에 ‘지금 이 순간’ 뮤지카 프로비타(구병래), △‘꽃밭에서(이기경 편곡)’ ‘아름다운 세상(이선택 편곡)’ ‘타임 투 세이 굿바이’, 소누스 금관5중주단의 ‘오 솔레미오’ 등 3곡이 연주되고 시낭송가(한국시낭송가상 수상)인 이명순의 ‘취하라(보들레르), 즐거운 노래로 ’고양이 이중창(G.Rossini)‘ ’중화반점(황수진 편곡)‘ ’I Will Follow Him(곡중독창 송명호)‘ 등의 감미로운 무대로 펼쳐질 예정이다.
박은영 단장은 “오랜 세월 아이들 키우고 가정 일 돌보며 세월의 무게로 무뎌진 목소리를 가다듬어 사랑의 선율로 마음에 심어 줄 지역의 아름다운 주부들로 구성된 개나리합창단의 진수를 선보이게 될 이번 연주회에 지역민의 많은 관람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개나리합창단 단원
▲고문 김순환, 김순덕 ▲단장 박은영 ▲부단장 정양숙, 김영자 ▲총무 김미선 ▲단무장 송명호 ▲소프라노 곽정아, 손경희, 박순득, 김영자, 김기혜, 이정옥, 우종분,
김미선, 김숙희, ▲메조 송명호, 엄옥전, 이금숙, 김미란, 이현숙, 최명숙, 이명혜, 양은경, 신애자, 육은경 ▲앨토 박은영, 김순덕, 김영춘, 정양숙, 이윤순, 이예순, 허진희
/천성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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