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찬 등반대회로 거듭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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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찬 등반대회로 거듭 난다’
  • 천성남 기자
  • 승인 2011.11.03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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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회 호점산성 등반대회 개최
12일 회인 용곡리 회룡서당 출발
▲ 사진은 지난해 실시된 회인면 호점산성 등반대회 모습.
한국수자원공사 대청댐관리단 후원으로 9회째를 맞는 호점산성 등반대회가 올해는 주민을 위한 행사에 초점을 맞춰 실시된다.
회인면 이장협의회(회장 윤찬호)는 호점산성을 대내외에 알리고 면민화합을 기원하며 건강한 정신과 체력단련을 통해 회인면 건설의 재충전 기회를 갖기 위한 취지로 이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오는 12일 오전 9시 30분 회인면 회룡서당에서 출발하는 이번 등산대회는 작년과는 달리 형식에 치우친 행사보다는 실질적인 행사가 되도록 힘을 썼으며 이번 등반대회의 참석인원도 회인면민을 포함 500명에 달할 것이라고 행사주체자는 밝혔다.
이번 등반대회 일정은 오전 9시 30분 박병우 총무의 지휘로 등산 안내 및 준비운동을 시작으로 실시되며 오전 10시 등산을 실시하며 등산코스는 회룡서당을 출발→호점산성 일주→회룡서당에 도착하면 행사를 마치게 된다.
총예산 1500만원(수자원공사 지원)으로 준비되는 호점산성 등반대회는 예년과는 달리 경품추첨 같은 허례성 행사에서 의미 있는 행사로 전환을 하는 것이 달라진 것이다.
윤찬호 이장은 “무엇보다 뜻있는 등산대회를 만들기 위해 나름대로 고민을 많이 해 결정한 것으로 작년까지 해왔던 행사와는 사뭇 다른 이번 행사는 노후 된 회인면사무소의 집기 교체를 비롯 군민체전을 나가는 상황인데도 운동복이 없었던 점을 감안해 새마을남녀지도자나 단체장들을 우선으로 해 운동복을 마련해 주기로 뜻을 모았다.”며 “이번 등산대회를 통해 대내외에 호점산성을 알리고 그 의미를 기억하는 뜻있는 행사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밝혔다.
정영원 회인면 군민체육회장은 “경품으로만 횡행했던 등산대회에서 탈피, 정말 산을 좋아하고 진정으로 산을 찾고자 하는 분들이 모여 호점산성 등산대회를 의미 있게 하는 것 에 뜻을 모았다.”며 “그러기 위해 많은 고민을 했으며 재보다 잿밥에 눈이 어두운 형식적인 행사에서 벗어나 회인면민을 위한 진정한 행사가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이번 행사는 축소하고 그 예산으로 뜻있는 곳에 사용하려는 계획을 세웠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등산대회에서는 중식(김밥)과 오뎅을 준비하고 참가자들을 맞을 예정이다.
/천성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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