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정초에 마을도서관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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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초에 마을도서관 열어
  • 나기홍 기자
  • 승인 2011.11.03 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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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용 교육감, 홍기성 교육장, 이재열 군의회 의장, 법주사 노현 주지스님, 윤곡수 수정초교장 등 학교관계자들이 도서관 개관을 자축하고 있다.
충청북도교육청과 (재)네이버문화재단 책사업부가 공동 추진하는 ‘학교마을도서관’이 지난달 28일 보은 수정초등학교(교장 윤곡수)에서 개관식을 갖고 마을주민들의 평생학습의 장으로 제공된다.

‘학교마을도서관’은 농어촌과 산간벽지, 도서지역 등 교육문화 소외지역에 있는 학교도서관을 지역사회에 낮부터 야간까지 개방해 독서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재)네이버문화재단은 3,000여권의 신간도서를 기증했고 충북교육청은 인건비와 서가, 운영비 등 1천만원 지원했다.
이날 개관식에는 이기용 충북교육감, NHN 김상헌 대표, 지역기관장 및 지역주민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재)네이버문화재단 책사업부 이기현 대표가 도서 기증서를 전달했으며 속리산 법주사 노현 스님이 명예도서관장으로 임명됐다.
식후 행사로 운동장에서는 사물놀이 축하공연과 함께 전교생이 참여하는 책잔치 한마당(부스별 체험활동)이 벌어졌고, (재)네이버문화재단 책사업부 이기현 대표가 들려주는 그림책 이야기 행사가
벌어져 재학생들에게 뜻 깊은 시간이 됐다.
윤곡수 교장은 “학교마을도서관이 지역주민들과 함께하는 지역도서관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여 지역주민들이 도시와의 지식격차를 해소하고 평생학습장으로서의 기능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나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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