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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리산 지역의 대표 민속놀이 ‘보은 칭칭이 놀이’가 지난달 25일 청원공설운동장에서 열린 ‘제17회 충북민속예술축제’ 단체부에서 우수상을 차지했다. 또 보은군 정금순씨(86)가 이 대회 개인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칭칭이 놀이는 옛날 보은지방에서 밭농사 가을걷이를 한 뒤 마을 부녀자들이 모여 깨단, 수수단, 콩단 등을 털고 절구방아를 찧는 ‘방아질’, 키로 까부는 ‘키질’, 맷돌을 돌리는 ‘맷돌질’을 하면서 민요와 춤을 추는 보은지방 부녀자들의 전통적 민속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