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교육청(교육장 홍기성)은 지난 19일 기업 및 지역 단체가 보유하고 있는 인적·물적 자원을 교육활동에 접목하기 위한 교육기부 협약식을 체결하였다.
이 자리에는 Wee센터 학생 이동을 지원하기 위한 보은개인택시지부(이재현 사무국장), 야간자율학습 후 안전귀가를 위하여 노력하는 보은자율방범연합회(안광용 대장) 등 지역내 7개 단체 및 기관이 교육을 위하여 하나가 되는 자리가 됐다.
지식기반 사회에서의 학교교육은 학교 내적인 자원만으로는 교육적인 한계가 있어 지역의 인적?물적인 교육 지원을 활용한 창의?인성교육의 효율성 도모하고 교육에 대한 지역사회의 관심과 흥미를 제고시키는 계기가 되었다.
현재까지 교육기부 사업을 추진한 결과, 기업·기관 교육기부는 48업체, 개인기부자는 24인에 달하며 그 중 35개 기관 및 단체와 협약체결 및 추진 중으로 전문가의 재능기부에 따른 다양한 체험프로그램 운영과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학교교육 활성화로 건전한 교육기부 문화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본다.
홍기성 교육장은 “모든 교육의 기반이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토대 위에서 성장되길 바라는 마음이 기득하다.”며 “아이들이 지역단체 및 기관과 체결한 이번 교육기부 협약으로 인해 더욱 질 높은 교육을 받을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천성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