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학교운영위협의회 임원연수
이정우협의회장 등 120여명 참석
이정우협의회장 등 120여명 참석

도 학교운영위협의회는 학교 예·결산 및 교육과정 운영, 교과용도서 및 교육자료 선정, 학교급식, 대학입학 특별전형 중 학교장 추천관련 사항 등 각종 학교운영에 전반에 대한 심의 자문 사항을 맡고 있는 협의체다.
이정우 협의회장은 “단위학교 교육자치실현을 위한 도 협의회 지역선후배들과 교과부 담당 학교운영협의회 운영위원이 이렇게 한자리에 모여 연수를 갖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 회장 직 수행을 위해 교과부를 출입하다보면 타 지방에 비해 충북 등 2곳은 유난히 업무수행이 힘든 것이 사실이며 우리지역의 인재가 없어 교과부에 선후배 관계가 형성되지 못한 것이 근본 이유라고 생각한다.”며 “타 지역과 달리 오는 2013년 말쯤이면 교과부가 인근 지역으로 내려오는 것을 계기로 더욱 인재들을 양성 배출해 교과부 등에 진출시켜야 하는 과제가 있으며 이를 위해 도의원이나 운영위원들이 앞장서서 학생들의 자율학습에 더욱 힘을 기울이는 것은 물론 도내 각 지역과 친분을 쌓고 교육발전의 계기를 삼았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밝혔다.
홍기성 교육장은 “청주, 청원, 충주, 제천, 옥천, 음성, 괴산증평, 단양 등 각지에서 이렇게 방문해 준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짧은 시간이지만 이번 연수를 통해 바람직한 친교의 시간을 갖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말했다.
김영미 교장은 “도내 474개교 중에서 협의회 장소를 이곳 속리산 중학교로 정해진 것에 대해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어려운 환경 속에서 3개 소학교의 통합으로 이뤄진 이 학교는 3월 2일 개교 이래 4개 학급 93명 학생들이 꿈을 키우고 있으며 교육활동, 급식비 등이 전액 무료지원 되고 전국 최고의 시설과 학습기자재를 자랑하고 있어 앞으로 발전 가능성을 지켜봐 달라.”고 말했다.
또한 교육과학기술부 학부모 핵심강사인 남혜경씨의 ‘학교와 아이들에게 ’마중물‘이 되는 부모’란 특강이 전개돼 많은 호응을 받기도 했다.
한편 이들 임원연수단들은 오후 연송호텔로 이동 숙박 후 이튿날 21일에는 문화유적 관람과 함께 대추축제장을 들러 특산물인 대추 30㎏씩 1t 가량을 구매하는 등 지역경기 활성화에 도움을 주었다.
/천성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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