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추의 본고장 ‘보은대추축제’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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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추의 본고장 ‘보은대추축제’ 개막
  • 김인호 기자
  • 승인 2011.10.13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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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23일 뱃들공원 일원…즐길거리 볼거리 풍성
‘지금은 라디오시대’ ‘별이 빛나는 밤’에 특집방송
대추의 본방 보은군이 모든 국민과 함께 즐기는 2011 보은대추축제를 14~23일까지 보은읍 뱃들공원 일원에서 개최한다.
두해 연속 충북 우수축제로 선정된 보은대추축제는 지난해 3일간 펼쳐지던 것을 올해는 10일로 연장했다. 군은 대도시민 등 관광객들에게 군의 대표이자 자랑인 명품 대추를 적극 알려 지역경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할 방침이다.
군은 이미 주행사장인 보은읍 뱃들공원 하상 주차장부터 18만 본의 화려한 꽃으로 수놓아 환상적인 축제장 분위기를 연출했다. 탄부면 임한리에는 코스모스와 대추가로수길, 그리고 100만 송이 해바라기가 누렇게 익은 황금들녘과 어우러져 축제장을 한층 화려하게 장식했다.
또한 토피어리 공원을 조성해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볼거리와 즐길거리 제공은 물론 포토존 이용도 가능해 축제장을 찾은 관광객들이 추억을 간직할 수 있도록 조성했다. 특히 군은 축제기간 동안 축제장을 찾은 관광객들이 즐겁고 재미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다채롭고 풍성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볼만한 프로그램은 세종문화회관 청소년국악관현 악단 공연, 김덕수 사물놀이의 '판', 소녀명창 송소희 국악공연 등 문화예술공연과 대추·사과·배 왕선발대회, 관광객 장기자랑, 전통무형문화재시연 및 체험, 짚공예·새끼꼬기 체험, 어린이 공예체험 등 관광객이 직접 참여 할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가 축제손님을 맞이한다.
특히 17일 조영남 최유라 사회의 ‘MBC 지금은 라디오시대’ 공개생방송과 18일 ‘별이 빛나는 밤’에 특집방송, 20일 진행되는 CJB 조이FM 공개방송은 화려한 출연진과 능란한 입담으로 축제재미를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놓치면 절대 후회.
군은 또한 씨름대회, 속리산단풍가요제, 속리축전, 한우축제, 다문화가족축제, 충청북도향토음식경연대회와 연계해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 꿈과 희망을 주는 축제로 도약시킬 방침이다. 이와 함께 행사장 주변 농산물판매장에서는 보은 명품대추를 시중보다 10~15%가량 저렴하게 판매할 계획이다.
축제 관계자는 “보은 대추축제는 2009~2010년 2년 연속 충북도 우수축제로 선정되는 등 5년의 짧은 기간에 명품 축제로 자리매김 했다”며 “풍성한 볼거리와 다양한 행사를 통해 충북도 우수축제에서 전국의 우수축제로 거듭나는 축제가 될 것을 자신한다”고 말했다.

◆ 축제연계행사
1. 한씨름 큰마당 행사(21~23일 3일간 보은국민체육센터) 2. 한우축제 및 소싸움대회(14~18일 보은중학교 앞) 3. 속리산 단풍가요제(22일 속리산 잔디공원) 3. 속리축전(14~15일 속리산잔디공원 일원) 4. 충북도 농촌지도자 대회 및 대상 시상식(17~18일 보은국민체육센터 및 주변) 5. 충북도 향토음식경연대회(21일 뱃들공원) 6. 충북알프스등반대회(22일 알프스 휴양림~속리산 일원) 7. 녹색충북 보은군 자전거 타기 대회(14일 국민체육센터 광장) 8. 출향인사의 날 행사(15일 국민체육센터) 9. 바이크 오픈 퍼레이드(16일 속리산잔디공원~보은읍 뱃들공원) 10. 보은군 수영대회(16일 국민체육센터) 11. 충청권 궁도대회(16일 보은동학정) 12. 충북도 농촌지도자대회(16일 국민체육센터) 13. 다문화가족 축제(19일 뱃들공원)
◆ 전시행사= 농특산물 홍보관, 중소기업 제품전시, 대추 사과 배 등 선발대회, 추억의 영화포스터 전시, 국제미술 교류전시회, 친환경 사진전시, 보은사우회 정기회원전, 서예 및 수석 전시회
◆ 상설 체험 행사= 전통 무형문화재 시연 및 체험, 대추떡 만들기 시연, 승마체험 및 가훈 써주기, 한지체험과 베짜기, 아름다운 꽃동산 포토존, 짚공예와 새끼꼬기 체험, 거리의 화가 어린이 놀이 및 공예체험, 대추수확 체험, 다문화 요리시식체험
◆ 부대행사= 먹을거리 장터, 한우 ‘조랑우랑’ 먹거리촌, 대추고을 맛자랑 경연대회, 청정 농특산물 전시판매, 대추고을 전통혼례, 토속기념품 판매, 풍물시장 운영, 시낭송회.
/김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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