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보은미술협회(협회장 조인혁)가 ‘제2회 청소년 청정보은 환경미술 공모전’을 개최, 초등생 총 195명이 응모해 모두 33명을 선정 발표했다. 보은군, 보은교육지원청, 보은신문이 후원한 이번 공모전에서 ◇초등부 그리기 종합대상(교육장상) 유기환(보은수한초 6년), ◇부문대상(교육장상) 조미연(보은동광초3년), 박미진(보은수정초5년), ◇군수상 양승예(보은회남초1년), 박아현(보은관기초3년), 안희진(보은삼산초4년), ◇특별상 보은신문사장상 이사랑(보은수한초5년), 정지은(보은회남초3년), 오현석(보은회남초4년), ◇최우수상(농협중앙회보은지부 지부장상) 최세희(보은동광초3년), 박영권(보은내북초1년), 송예진(보은회남초5년) 등 12명이다.
이번 공모전은 군내 초등생 대상으로 학교장 및 원장이 추천한자로 참가 부문에는 크레파스, 수채화, 한국화, 서예, 디자인이며 공모분야로 주제는 학생들의 꿈과 이상이 담긴 창의적이고 참신한 내용의 미술작품으로 작품 및 규격은 회화, 풍경화, 정물화, 인물화, 상상화, 추상화 등 다양한 재료의 평면작품이다. 심사위원에는 강현순(옥천미술협회장), 김옥지(보은미술협회분과위원장), 김은숙(보은미술협회원)작가 등 3인이 맡았다. 이번 공모전 심사위원장인 김옥지 분과위원장(보은도서관 민화강사)은 “이번 공모전으로 지역의 미술문화의 저변확대에 일익을 담당할 초등생들의 작품을 대하고보니 독창성, 순수함이 느껴지는 작품들이 많이 출품되었다.”며 “어린이들의 꿈이 담긴 원색적인 아름다움이 돋보이는 작품들로 이 대회가 더욱 발전하여 참여하지 못한 꿈나무들이 참가해 폭넓은 응모전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밝혔다. 한편 오는 10월 14~23일까지 개최되는 ‘보은국제아트엑스포전’에 이번에 수상한 환경미술 공모전 응모 수상작 어린이들의 작품이 함께 전시될 예정으로 있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 보은국제아트엑스포전(대회장 조인혁 작가)은 중부권에서는 없는 토털아트 미술 축제 메카로 승화시키기 위해 학생 아마추어 기성 작가 등 국내외 외국작가와 더불어 개막퍼포먼스, 동학 깃발전을 개최하여 지역의 문화수준을 점차로 높여 국제아트엑스포로 자리매김하는 데 목적이 있다.
/천성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