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한국전' 충북대표 작가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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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한국전' 충북대표 작가로 선정
  • 김인호 기자
  • 승인 2011.09.29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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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아씨의 ‘오리 숲’, 세계서예전북비엔날레에 전시
▲ ‘세계서예전북비엔날레 아름다운 한국전’에 출품된 이선아씨의 서예작 ‘오리 숲’. 그림 속의 사진은 이선아씨.
보은읍의 이선아(45)씨가 ‘세계서예전북비엔날레 아름다운 한국전’에 충북을 대표하는 작가로 선정됐다. 또 한글 11172전 작가 794명 중 1인으로도 뽑혀 신인 서예가로 주목을 받고 있다. 보은군에서 세계서예전북비엔날레에 작가를 배출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며 유일하다.
시서화 일치 혹은 시·서·화 3절의 정신을 계승하는 세계 서예전북비엔날레는 한국의 아름다운 풍광을 소재로 시인이 시를 짓고 화가가 그림을 그리고 서예가가 그림위에 시를 써 넣는 형식의 작품을 전시하는 세계적인 대회.
이번 아름다운 한국전에는 시 박병숙, 화 박홍순, 서 이선아의 서예가 조화를 이뤄 한 작품이 된 ‘오리 숲’이 충북을 대표해 오는 10월 1일부터 31일까지 한 달 간 전주시 한국소리문화의 전당에 내걸리게 됐다. 이와 함께 이선아씨의 서예작품 ‘한글 자음 모음’도 2년에 한번 열리는 세계서예전북비엔날레 ‘한글 11172전’에 초대돼 전시될 예정이다.
이선아씨의 시서화 ‘오리 숲’과 서예 ‘한글 자음 모음’ 두 작품은 오는 10월 1일부터 31일까지 한 달 간 전주시 한국소리문화의 전당에 내걸린다.
대한민국미술전람회 초대작가 및 심사위원을 역임한 이선아씨는 한여름 밤의 꿈전(07 비엔나), 신춘기획 연하장전(07 갤러리 타블로), 대한민국통일미술대전 추천작가, 대한민국서예대전 입선 2차례, 충북서예대전 우수상 2회, 대전광역시미술대전 특선 2회 및 입선 4회 등 화려한 수상 경력과 이력을 자랑한다.
마로면 관기초 방과 후 활동 교사로 활동 중인 이선아씨는 “서예에 입문한지 10여년이지만 좋아서, 그리고 취미로 하다 보니 열심히 하게 됐고 그러다보니 자연히 좋은 결과가 나온 것 같다”고 말했다.
/김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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