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프스휴양림, 숲 해설 체험프로그램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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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프스휴양림, 숲 해설 체험프로그램 인기
  • 김인호 기자
  • 승인 2011.09.08 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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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북알프스자연휴양림에서 마련한 ‘숲 해설 프로그램’이 인기를 끌며 연장 운영되고 있다.
산외면 충북알프스자연휴양림에서 휴양림 뒤편 숲에 마련한 ‘숲 해설 프로그램’이 인기를 끌고 있다.
이 숲에는 작은나무정원, 황토길, 등산로, 임도 등 휴양림인근 모두 3코스에서 나무와 풀에 얽힌 이야기, 자연치유 개념을 도입한 맨발걷기, 생기가 돋는 오감체험 등을 조성했다.
자연휴양림은 일주일에 월요일과 목요일을 제외한 5일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2차례에 걸쳐 ‘숲의 이해’, ‘숲 속 벌레를 찾아라’ 등 숲 해설가를 중심으로 자체 개발한 숲 해설 프로그램을 운영, 참가자들에게 다양한 야생화, 식물에 대해 맛깔스러운 숲 해설을 하고 있다.
특히 숲 해설이 진행되는 황토길 코스의 경우 원시림 상태의 자연환경을 그대로 만날 수 있으며 이와는 반대로 작은나무 정원코스의 경우 인공조경으로 조성돼 수목식재로 인한 자연환경의 변화에 대해 실감 나게 체험을 할 수 있다.
2일 자연휴양림에 따르면 여름방학 동안 특강으로 자연물을 이용해 만들어 보는 나무공작체험 프로그램이 인기가 높아 연장 운영하고 있다. 현재 진행되고 있는 상설해설 프로그램과 별도로 사전예약에 의한 가족단위 참가자를 대상으로 ‘자연체험교실’도 계속 운영할 예정이다.
이처럼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 결과 8월 말까지 자연휴양림을 찾은 500여명(해설횟수 60회)이 숲 해설을 들으며 숲 체험을 했다.
보은군청 산림녹지과 휴양림계 장덕수계장은 “숲 해설 프로그램은 현대인에게 생명의 에너지를 채워주고 자연과 호흡하며 살아갈 수 있는 방법을 알려준다”며 “산림에 대한 인식제고와 산림이 주는 서비스에 대해 직접 느끼고 체험 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은 만들겠다” 고 말했다.
/김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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