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씨름, 괴산고추보다 매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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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씨름, 괴산고추보다 매워
  • 나기홍 기자
  • 승인 2011.09.08 0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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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선수단 장사씨름대회서 우수한 성적 거둬
보은을 대표해 출전한 김슬기 선수(오른쪽)가 상대 선수에게 옆무릎치기 기술을 걸고 있다. 이 대회에서 김슬기 선수는 3위를 차지했다.
씨름에 대한 관심을 고취하고 우리 고유의 문화를 계승하기위한 제2회 충북씨름연합회장기 장사씨름대회가 지난 3일 괴산군 다목적체육관 씨름장에서 열렸다.
보은군생활체육회(회장 김인수)에서는 이 대회에 남녀 15명의 선수를 출전시켜 한성환이 청년부 3위를 김슬기가 여자부 70kg이하급인 무궁화급에서 3위를 차지했다.
이번 대회는 초등부, 중학교부, 고등학교부, 여자60kg이하, 여자 70kg이하, 여자 80kg이하와 청년대학교부, 중년부, 장년부등 9개종목이 치러졌다.
한성환과 김슬기는 둘 다 결승진출전에서 상대선수에 패해 결승에 실패했으나 모두 3위의 성적을 거둬 보은군의 자존심을 지켰다.
한편 충북씨름연합회는 장사씨름대회를 도내 최고의 권위와 최대규모의 대회로 성장시켜 씨름을 국민적 생활체육 종목으로 육성시켜나간다는 계획이다.
/나기홍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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