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K리그 21라운드로 정규리그 마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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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K리그 21라운드로 정규리그 마쳐
  • 나기홍기자
  • 승인 2011.09.08 07: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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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대교, 충남일화 상대로 3-2 승
고양대교의 공격수 쁘레치냐의 공격을 충남일화 17번 박시우 선수가 저지하고 있다.
지난 5일 보은공설운동장에서 벌어진 고양대교와 충남일화의 WK리그 21라운드 경기를 끝으로 정규리그가 모두 끝났다.
3월 21일 개막전을 시작으로 약 6개월에 이르는 대장정이 플레이오프와 참피언결정전 만을 남겨둔 것이다.

고양대교는 주전 대부분이 국가대표로 차출되어 경기에 나오지 못한 상황에서도 전반 6분 쁘레치냐가 올려준 왼쪽코너킥을 박예원이 달려들며 헤딩으로 첫 골을 성공시켰다.
전반 15분 고양대교의 유한별의 오른발 패스를 받은 최혜숙의 강한 왼발슛이 골네트를 가흔들며 2-0으로 앞서갔다.
골을 넣지는 못했지만 볼 점유율이 높이며 기회를 엿보던 충남일화는 후반29분 한송이가 센터링해준 볼을 전은혜가 헤딩골을 성공시켜 추격에 나섰다.
후반15분 충남일화의 수비수가 방심하는 사이 고양대교의 쁘레치냐의 단독드리볼에이은 슛이 골로 성공하며 3-1로 달아나기 시작했다.
충남일화는 수비를 강화하며 반격에나서 후반23분 박초롱의 외곽 크로스를 전은혜가 헤딩골로 성공시키며 추격에 나섰으나 결국 3-2로 무릎을 꿇고 말았다.

이날 경기로 정규리그를 모두 마친 WK리그는 오는 19일 화천종합운동장에서 2위 현대제철과 3위 수원 FMC의 대결로 플레이오프를 치게되며 경기는 단판으로 챔피언 결정전 진출을 다투게 된다.
이 경기의 승자는 29일에 보은공설운동장에서 리그 1위인 고양 대교와 챔피언결정전을 펼친다.
한편 보은군관계자는 “챔치언 결정전은 전적으로 연맹측에 권한이 있어 보은개최가 어려웠던 상황에서 결정된 것이다.”며 “챔피언 결정전을 보은에서 하게 된 것은 리그내내 보여준 군민모두의 관심과 참여가 있었기에 가능한 일로 마지막 경기인 챔피언 결정전에도 개막전 못지않은 관심과 사랑을 가지고 참여해 주기 바란다.”며 군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했다.
/나기홍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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