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차동 장애인 연합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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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차동 장애인 연합회장
  • 보은신문
  • 승인 2002.04.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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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연합회의 재정이 너무 열악해 어려운 생활을 하고 있는 장애인 여러분들에게 도움을 주지 못하는 마음 이루 헤아릴 수 없습니다. 앞으로 실정이 좋아지면 보다 많은 혜택이 주워 지리라 하는 바램입니다." 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취임 3개월째인 우차동 보은군장애인연합회 회장의 소감이다.

우회장은 지난해 회장선거에서 26명의 투표자중 22표의 압도적인 지지를 얻어 6대 회장으로 올 1월초 취임했다. 그는 19세때 정미소를 운영하다 팔이 절단돼 현재 2급 지체장애자로 아들 또한 정신지체장애자여서 장애인 복지에 대한 애착이 남다르다.

그러나 열악한 재정으로 인해 또한 짧은 재임기간으로 아직은 마음만 앞설 뿐 가시적인 성과는 보여주지 못하고 있어 회원분들께 늘 송구스럽게 생각하고 있다고 전했다. 보은군수상, 보은농업기술센터소장상, 농협중앙회지부장상을 수상한 바 있는 우회장은 현재 노티리에서 사과와 고추농사를 짓고 있다.

"보은군 장애인 1800여명의 이름으로 장애인 복지회관과 장애인을 위한 후원회 결성이 이루어 지도록 남은 임기동안 누구보다 앞장서 일하겠습니다."

/김인호 기자
ihkim0910@boeun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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