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공설운동장에서 23일~27일…스포츠 강군으로 입지 강화
‘제22회 한국실업양궁연맹 회장기 및 22회 컴파운드 양궁대회’가 지난 23~27일까지 5일간 보은공설운동장에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이번 대회에는 세계양궁대회에서 단체전 금메달을 획득한 임동현, 김우진, 오진혁 및 남자개인전 금메달 김우진 등 국가대표 선수들이 참가해 세계 최고수준의 기량을 선보인다. 한국실업양궁연맹 주관으로 실시하는 이번 대회는 국가대표 포함 대회로 28개팀 150여명이 리커브(끝부분이 뒤로 휘어진 활 사용) 개인전 및 단체전, 혼성경기, 컴파운드(2개의 케이블과 2개의 편심 캠이 달린 활 사용) 개인전 및 단체전을 치룬다.
대회는 23일 오후4시 보은공설운동장에서 대한양궁협회 김기찬 부회장, 한국실업양궁연맹 서거원, 신현종 부회장, 각팀 감독 28명 및 정상혁 보은군수와 이재열 보은군의회 의장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식을 개최한 후 남·여부 공식연습 및 대표자회의를 시작으로 열전에 돌입했다.
24일~25일에는 ▲남자부 90m, 70m, 50m, 30m 리커브/컴파운드 경기 ▲여자부 70m, 60m, 50m, 30m 리커브/컴파운드 경기 ▲컴파운드 시싱식이 열렸다.
26일은 ▲남·여부 개인전 경기와 혼성경기가 열리며 마지막 날인 27일 남·여부 단체전 경기가 진행된다.
보은군은 이번 대회를 위해 몽골텐트 설치, 의료지원반 편성, 기록실 인터넷설치 등 시설완비, 각종 음료 지원 등 성공적인 대회가 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했다.
군 관계자는 “2011 WK(여자축구)리그, 씨름대회, 제40회 추계 전국중고육상경기대회 등과 함께 이번 양궁대회를 개최함으로써 보은군이 체육 강군으로 급부상했다”고 말했다.
/김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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