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교육지원청 최태호 교육장이 31일자로 40년 4개월간의 임기를 마치고 퇴임한다.
최 교육장은 지난 1971년 목계초등에 첫 부임해 장학사 및 연구사와 교감, 도교육청 장학관 등을 두루 거친 교육계 베테랑이다.
또한 미원공업고와 수곡중 교장과 청주교육지원청 중등교육과장, 도교육청 교육정보화과장과 상당고등학교 교장을 거쳐 지난 2010년 9월1일 보은교육지원청 교육장으로 부임 이후 다양성과 창의성을 추구하는 정일품 보은교육을 지향해왔다.
이로 인해 학생과 학부모, 교사가 만족하는 교육복지와 창의경영학교를 운영하는데 앞장서왔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2010년 전국학업성취도평가에서 보은군 전국 1위를 차지했으며, 2011년 충북도교육청의 지역교육청 평가에서 보은교육지원청이 최우수 교육청으로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고, 학부모 만족도에서도 도내 1위를 차지했다.
최 교육장은 “이번 퇴임행사는 하지 않고 교육청 내 가족들과 조용하게 기념촬영으로 대신하며 앞으로도 보은교육을 위해 모든 노력과 봉사를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가족으로는 부인과 자녀 2명을 두고 있다.
/천성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