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이 오는 길목에서의 산사음악회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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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이 오는 길목에서의 산사음악회 ‘성료’
  • 천성남 기자
  • 승인 2011.08.18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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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1일 낮 12시 10분 MBC 전국 방영
가을이 오는 길목에서의 산사음악회가 지난 13일 속리산면 사내리 법주사 경내 특설무대에서 3000여명의 관람객이 참석, 늦더위를 날리며 성료됐다.

이 자리에 참석한 정상혁 군수는 “오래전부터 이러한 산사음악회를 열망해 온 것이 이번에 이뤄지게 돼 매우 기쁘다.”며 “군민들과 함께 즐길 수 있어 매우 뜻 깊은 자리가 됐다.”고 밝혔다.

이날 관람에는 노현 법주사주지스님, 이재열 군의장 및 전의원, 류영철 농협중앙회보은군지부장 등이 참석했다.

‘일요일 오후 한낮의 즐겁고 신나는 음악’이란 테마로 진행한 이번 보은 편 산사음악회는 전국에 방영되는 공개 녹화방송으로 전국 12개 지역 MBC가 공동 제작, 각 지역을 순회하며 최고의 가창력을 가진 인기가수들이 참여해 펼치는 성인가요 순위 프로그램이다.

보은군이 주최 문화체육관광부 및 법주사 후원 청주MBC가 주관 이번 행사는 김승현, 안소영진행으로 인기 아이돌 그룹 걸스데이, 이용, 박상철, 정수라, 박구윤, 안다미, 김용임, 오로라, 추가열 등 인기 가수들이 대거 출연해 마지막 가는 무더위 속에 열정적인 무대를 선보였다.

이날 행사를 관람한 한 주민은 “한 여름밤 늦 무더위를 잊으며 가슴속까지 시원해지게 만든 뜻 깊은 가요제였다.”며 “무더위도 잊고 아름다운 추억도 쌓을 수 있는 1석2조의 문화공연이 지역에서도 자주 열리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산사음악회로 진행된 ‘MBC 가요베스트’ 보은군편은 오는 21일 일요일 낮 12시 10분 전국 방영된다.

군 관계자는 “군을 찾은 전지 훈련팀 및 관광객 그리고 보은군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이번 프로그램을 유치했으며, 무더위에 지친 마음의 재충전의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천성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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