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한방진료를 펼친 원광대 한의학과 학생들은 대전·충청 출신 모임인 ‘청의회’(회장 정성현)의 학생들로 산외면사무소 주민자치센터 임시진료소에서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침, 뜸, 한약 처방 등을 시술하는 한편 건강강좌도 열었다.
해마다 여름방학이 되면 고향 산골 마을을 찾아 무료 한방진료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는 청우회 회원들은 지난 10여 년 간 보은을 찾아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최근 3년간은 산외면 주민자치센터에서 무료 한방봉사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청의회 정성현 회장은 “의료혜택이 취약한 농촌지역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나섰다”며 “의료시술을 받고 몸 상태가 좋아진 모습을 보니 이번 활동에 참여한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김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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