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촌서예교습소 이병석씨, ‘꽃의 향기’로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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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촌서예교습소 이병석씨, ‘꽃의 향기’로 수상
  • 천성남 기자
  • 승인 2011.07.28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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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회 대한민국아카데미미술협회 기획초대전
▲ 25일 도촌 이병석씨가 작업실에서 2011대한민국아카데미미술협회 제5회 기획초대전 출품작인 ‘꽃의 향기’ 옆에 서서 작품설명을 하고 있다.
보은읍에서 도촌서예교습소를 운영 중인 이병석(76·도촌서예연구원장)씨가 2011대한민국아카데미미술협회 제5회 기획초대전에서 출품작인 ‘꽃의 향기’로 작품상을 수상했다.
이씨는 “생각지도 않았는데 이렇게 큰 상을 받게 돼 매우 기쁘다.”며 “이를 계기로 더욱 작품 활동에 매진하여 좋은 작품을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제1,2회 국제교류전 프랑스파리 초대전에서 우수초대작가상을 수상한 바 있는 이씨는 현재 서예교습소를 운영하며 초등생들에게 서예로 한글과 한문을 가르쳐 불과 개원 수개월 만에 특상 등의 많은 수상 결실을 맺고 있기도 하다.
기획초대전인 ‘미술어제와 오늘’ 출품 수상작인 ‘꽃의 향기’는 틈틈이 학생들을 가르치며 작품에 몰두해 얻어낸 작품으로 더욱 의미를 두고 있다.
이씨는 “보은에 제자들이 많이 배출되었으면 하는 바람이 큰데 따라주는 이가 많지 않아 안타까움을 금할 수 없다.”며 “학생들이 수개월 습작을 하여 한글과 한문을 병용하여 작품을 낼 수 있게 될 때 무척 기쁘다.”고 말했다.
그는 또 “앞으로 시카고에서 개최될 해외교류전에 출품 할 작품준비를 위해 매진하고 있다.”며 “외국 작가들은 한국의 원색을 무척 좋아하는 것 같아 그런 부류의 작품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은사인 인당 조재영 선생으로부터 사사 받은 이씨는 속리산 세계방주교회 목사로 대한민국아카데미미술협회 기로회부회장을 맡고 있다. 가족으로는 부인 박영숙(70)씨와 3남을 두고 있다. /천성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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