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 출마자는 지난 18일 전화통화에서 “우선 쉬고 싶고 사무실과 가정에 소홀했다는 생각에 출마하지 않겠다는 뜻을 굳혔다”고 말했다. 또 “오랜 공직생활을 마감하고 지역주민들을 위해 마지막 봉사를 하기 위해 선거판에 뛰어들었으나 친구간에도 외면하는 등 선거 분위기에 식상했다”며 “주어진 자리에서 열심히 일하는 군민의 한사람으로서 살아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6월 13일 치러지는 전국동시지방선거 보은읍 군의원 후보로는 현재 이미 출마 의사를 밝힌 김기훈, 라광연, 박수완, 정희덕씨 등 4명이 경합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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