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교육지원청(교육장 최태호)이 도내 교육행정기관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충청북도교육청은 기관역량에 대한 주기적 진단으로 기관의 책무성을 제고하고 기관간 선의의 경재을 유도 교육의 질을 높여 나가기 위해 금년 2월부터 6월까지의 정량평가와 정성평가를 통해 최종 결과를 28일 발표했다.

이번 평가는 도 교육청산하 5개 직속기관과 11개 교육지원청에 대하여 실시했으며 단제교육원과 청명학생교육원 충주학생회관은 제외된 것으로 알려졌다.

도교육청은 직속기관의 기관운영, 주요업무추진, 자율특색사업, 고객만족도 등 4개 분야와 지역교육지원청의 기관운영, 교육정책, 자율특색사업, 청렴도와 고객만족도에 대해 2010년 1년간의 실적을 평가했다.
평가에 있어서는 서면평가위주의 정성평가를 최소화하고 검증가능한 객관적 데이터를 중심한 정량평가에 중심을 뒀다.

이번 평가에서 보은교육지원청은 최고의 평가점수를 받으며 도내 최우수교육기관으로 선정됐으며 진천과 음성교육지원청이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이처럼 보은교육지원청이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것은 학생의 건강관리, 교육과정선진화, 과학교육활성화, 사교육비경감등의 노력이 정량평가와 고객만족도 제고에서 특히 높은 점수를 얻었다.
또한 농촌학교 활성화를 위한 기숙형중학교설립 추진과정에서 지역사회와 학부모들로 부터 이해와 협조를 이끌어 낸 점과 기본계획부터 개교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을 매뉴얼화하여 추후 같은 사업이 추진될 경우 사업의 모델을 제시할 수 있도록 한 것 등이 높이 평가됐다.

이에 따라 보은교육지원청은 교육감표창과 함께 상사업비로 2억원의 지원금을 받게됐다.
보은교육지원청 이재용 교육과장은 “ 교육행정기관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에 선정된 것은 보은군관내 모든 교육관계자와 지역 주민들의 교육에 대한 관심과 애정의 결과로 모든분께 감사드린다.”며 “여기서 만족하지 않고 더욱 노력하여 감동과 희망을 주는 보은교육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나기홍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