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일화 보은서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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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일화 보은서 웃었다
  • 나기홍 기자
  • 승인 2011.06.23 07: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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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체육진흥공단(KSPO) 상대 2-3승
▲ 충남일화의 22번 전은애선수가 KSPO 의 수비수 17번 김숙경선수를 제치고 들어가고 있다. 여기서 전은애선수는 팀의 세번째 골을 성공시켰다.
충남일화가 KSPO를 상대로 펼친 IBK기업은행 2011WK리그 12라운드 보은경기에서 승점3점을 챙겼다.

충남 일화는 팽팽한 긴장감속에 진행된 전반 몇 차례의 득점찬스를 골로 연결시키지 못하고 밀고 밀리는 경기를 펼쳤다. 그러나 전반 37분 9번 김수연이 천금같은 골을 기록하며 전반을 마무리했다. 후반 5분에 역시 김수연이 전반에 이은 연속골을 터뜨리며 2-0으로 앞서갔다.
경기의 균형이 완전히 깨지는 순간이었다.
전열을 가다듬은 KSPO는 후반 13분에 5번 최은지가 만회골을 뽑아내며 추격에 나섰다.

충남일화는 후반 28분에 22번 전은애가 단독 드리볼에 이은 슛팅으로 추가골을 터뜨리며 한걸음 도망쳤고 KSPO 의 27번 강정희가 후반 31분 상대선수 반칙으로 얻은 PK를 골로 성공시키며 추격에 나섰으나 일화의 벽을 넘지 못하고 2-3으로 무릎을 꿇고 말았다.

한편 경기 후 경품행사에서 교사리 김경선씨가 42인치 LCD-TV를 죽전리 조성권씨가 냉장고에 당첨되는 행운을 잡았다.
/나기홍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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