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외초, 잊혀져가는 우리놀이 밀청대 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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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외초, 잊혀져가는 우리놀이 밀청대 체험
  • 보은신문
  • 승인 2011.06.16 0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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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외초등학교(교장 한응석)는 점점 잊혀져가는 풍경, 사라져가는 옛 정취들을 직접 체험하기 위해 지난 14일 직접 가꾼 우리 밀로 밀청대를 실시했다.
전학생 34명과 교직원은 작년 가을에 파종하여 키운 밀이 어느새 통통하게 여물고 무르익자 밀청대를 실시하기로 했다.
행사에 참여한 아동들은 손바닥에 밀 이삭을 놓고 비빌 때는 따가 왔고 뜨겁기도 하였지만 노르스름하게 익은 밀알을 입 안에 털어 넣어 씹을 때는 소중한 우리밀의 고소함을 맛볼 수 있었으며, 입가에 검게 묻혀진 친구들의 모습을 보고 서로 장난을 치면서 웃음을 참지 못하였다.
한응석 교장은 "앞으로 지속적으로 우리 전통놀이의 즐거움과 소중함을 일깨울 수 있는 기회를 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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