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초 중학생 10명 등 청소년 선진문화 체험
보은군과 남가주충청향우회(회장 최재현, 김정)가 추진하는 민간 협력차원의 청소년 선진문화체험 교류가 현실화 될 전망이다. 7일 군 민간협력 계에 따르면 관내 청소년 10명에게 미국 방문의 기회를 제공, 선진문화체험을 통해 글로벌 리더의 역량을 갖는 기회를 부여, 인재 육성에 목적을 두고 있다.
오는 8월 1~10일까지 10일간 실시될 예정인 이번 미국 선진 문화 체험은 재미국 로스엔젤레스 충청향우회와 보은출신 인사들의 도움으로 캘리포니아 주, 로스앤젤레스 등으로 군 관계자, 관내 중학생 2학년생 10명, 지도교사 등 13명이 방문하게 된다.
보은교육지원청의 선발 기준은 보은중, 보은여중, 속리산중, 회인중, 보덕중 등 군내 5개 중학교로 신체 건강하며 장래성 있는 모범 학생으로 주민등록 거주자에 한한다.
이번 방문 학생들에는 군은 왕복항공료를, 남가주충청향우회에서는 체제비(숙식비 포함)를 지원하게 되며 현지문화탐방, 각종 체험학습, 어학연수 등의 교육 프로그램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실시될 선진문화 탐방으로 청소년들이 견문을 넓혀 국제적 안목을 높이는 한편 해외출향인을 통한 국제교류의 실효성을 제고와 청소년들에게 선진문화 체험을 통해 자국문화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키게 하는데 목적이 있다.”고 말했다.
한편 미국방문에 대한 자세한 일정은 아직 결정되지 않은 상태다.
/천성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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