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e센터로 정서순화·생활지도 향상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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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센터로 정서순화·생활지도 향상 기대”
  • 천성남 기자
  • 승인 2011.06.02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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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 속리산중학교 김영미 교장

“무엇보다 기숙형중학교이다 보니 학생들의 정서적, 생활지도 부문에 많은 신경이 쓰이죠. 이번에 Wee센터가 교내에 설립됨으로써 교매 학생들은 물론 지역 내 학생들에게도 많은 도움이 될 거라는 긍정적인 기대가 큽니다.”
지역 내 최연소 교장이며 공모제 여성교장으로는 처음인 김영미 교장(사진 53·삼승면 내망리653☎542-7202)은 이번 교내에 건립되는 Wee센터에 대한 나름대로의 견해를 이렇게 밝혔다,
김 교장은 “이번 Wee센터 설치로 정신적 위기학생들에 대한 진단, 상담을 통해 문제해결의 조기 개입이 가능해진다는 차원에서 무척 긍정적인 생각을 하고 있다.”며 “처음으로 일단 시행을 해보면서 부족한 부분이나 개선될 사항을 찾아내 보충해 가는 것으로 상담센터 운영을 해나갈 계획”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김 교장은 “기숙형중학교다보니 타 학교와는 많은 전문적 특성이 요구되고 있는 상황으로 일단 학생들이 학부모들과 떨어져 있는 정서적 보완을 위해 방과 후 예·체능활동을 십분 활용하고 있으며 부분적이지만 교장으로서 학생들을 세세히 알기 위해 그동안 개인별로 3학년부터 개인상담을 실시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친구문제, 성적문제 등 개인적 어려움이나 가정환경, 학업성취 등에 따른 미래비전 등 다양한 욕구들을 수용할 수 있어 지도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이를 계기로 학생들과 가까워지는 기회도 되고 그를 통해 조기에 문제를 알아내는 등 효과가 있는 것으로 보아 Wee센터가 설립되면 개인별 맞춤형 상담을 통해 교육 환경적인 어려운 문제를 해결해 갈수 있는 소통의 창구가 될 것을 확신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 교장은 이외에도 기초부진 학생들을 조기 발굴해 학생 간 짝을 맺어주는 멘토-멘티 제를 운영하고 있다.
또한 학생들의 정서적 순화와 안정적인 생활지도를 방과 후 시간을 이용해 6시 30분~오후 8시 10분까지 영어회화반, 오케스트라반 피아노, 문예반 등 학업 향상과 정서적인 제고 등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한 자연스런 학습 분위기 도모에 관심을 쏟고 있다.
한편 속리산중학교 준공식은 오는 9월 쯤 있게 된다.
/천성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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