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교 102년 삼산초, 총동문회 마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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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교 102년 삼산초, 총동문회 마쳐
  • 나기홍 기자
  • 승인 2011.05.19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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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회장에 51회 곽덕일씨 선출
보은삼산초등학교(교장 조종록) 총동문회(회장 김정규, 50회)가 22일 400여명의 동문들이 참석한 가운데 모교 강당 및 운동장에서 제15차 정기총회 및 단합대회를 개최하고 보은지역 초등교육의 뿌리인 모교에 대한 자긍심과 개교 102년을 맞아 다시 시작하는 100년에 동문들이 초석이 되기를 다짐하며 동문 상호간 화합과 친목을 다졌다.

이날 행사에는 최태호 교육장, 심규철 전 국회의원, 충청북도의회 유완백 하재성의원, 구본선 보은중총동문회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김정규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우리 모교는 100년이 넘는 역사를 간직하고 있으며 수많은 인재를 배출한 명실상부한 초등교육의 명문으로 새로운 100년을 열어나가야 한다.”고 동문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 후 “2년의 임기동안 적극 도와주고 따라준 전체 동문에게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임에 따른 감사의 인사를 덧붙였다.

한편 삼산초 동문회는 임원선출을 통해 이임하는 김정규회장을 대신해 곽덕일(51회 보은농협조합장)씨를 만장일치로 총동문회장에 선출하고 선출직 감사에는 서관석(54회), 황구하(58회)씨를 선출했다.

신임 곽덕일회장은 “지금까지 선배회장님들이 동문회를 잘 이끌어 오셨으나 동창회가 결성되지 않은 후배들의 동창회결성을 적극 추진하여 더욱 많은 후배기수들이 참여하는 생동감 넘치는 총동문회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모교 발전을 위해서 학부모들이 삼산초등학교에 입학시키고 싶은 학교가 될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을 찾아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날 모처럼 자리를 같이한 동문들은 기별 노래자랑 및 단합대회를 열어 푸짐한 선물도 전달하는 등 동문 선·후배 상호간 우의와 화합을 다지는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한편 보은삼산초등학교는 1909년 9월1일 사립 완명학교로 개교한 이래 올해 98회까지 1만7,512명의 졸업생을 배출했고, 창의적사고로 진로를 개척하고, 새로운 가치를 창조하여 공동체 발전에 공헌하는 어린이를 육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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