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법회에는 신순근 신부(천주교 옥천성당 주임신부), 이길두 신부(천주교 청주교구 교정전담 신부), 불자들과 천주교 신도들을 초청, 신순근 신부님의 아기예수님 탄생의 의미, 이길두 신부님의 부처님의 탄생과의 의미, 혜철 스님의 불기2555년 부처님 오신 날 종교화합과 관련된 법문을 폈다.
대성사는 6년 전부터 신도회 회장들과 함께 아기예수님 오신 날 옥천성당을 찾아 합동미사에 참석하고 있다. 이에 앞서 지난 7일에는 옥천성당의 신순근 신부가 보좌신부, 수녀 등과 함께 대성사를 방문, 부처님오신 날을 축하한다는 봉축 메시지를 전하고 연등불을 밝힌 바 있다.
이날 천주교 청주교구 이길두 교정전담 신부는 봉축 축하메시지와 함께 연등불을 밝혔다.
대성사 신도회(회장 오순근), 관음회(회장 이병선), 대성회(회장 주경종)는 법회에 참석한 불자들과 어린이들에게 선물을 증정하고 옛날 음식시연 등 특별 이벤트를 준비하기도 했다.
한편 종교를 초월해 모인 충북 종교인 사랑방 회원들도 부처님 오신 날을 기해 법회에 참석, 정기적인 만남과 토론을 통해 종교의 이해를 넓히고 있다.
/천성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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