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2회 회북면민의 날 행사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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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2회 회북면민의 날 행사 성료
  • 보은신문
  • 승인 2001.03.3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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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북면민의 단합과 발전을 다짐하는 자리가져
지난 25일 회북면에서는 제2회 회북면민의 날을 맞이하여 면민의 화합과 지역발전을 꾀하고 전통을 기리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한 면민 민속축제가 성대하게 개최되었다.

이 날 행사에는 김종철 군수, 심규철 국회의원 등을 비롯한 각계 기관 단체장과 지역 주민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회인향교에서 개최된 풍년과 국태민안을 기원하는 대제를 시작으로 체육행사와 노래자랑의 순으로 이루어졌다.

이 날 행사에서 김동일 면장은 “회북은 유구한 역사와 전통을 간직한 뜻깊은 고장”이라며 “면민들이 일치단결하여 역사를 지키고 문화유산을 계승 발전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체육대회에서는 회북면민의 날 제정 의미인 ‘면민의 화합과 발전’을 살리기 위하여 25개 마을을 중앙, 수상, 단결, 수하 등의 4개 팀으로 구성하여 이웃마을과의 대화와 화합을 유도해 더욱 뜻깊은 자리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체육행사는 회북의 특산품인 곶감을 이용한 곶감씨 멀리 뱉기와 줄다리기, 씨름, 윷놀이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져 본격적 농번기를 앞둔 농업인들이 하나가 되는 뜻깊은 자리를 마련하였다.

이어 펼쳐진 노래자랑에서는 김숙환(회북 죽암)씨가 우승하여 대형TV를 부상으로 수상하는 등 많은 참가자들이 푸짐하게 부상을 받아 흥겨운 자리가 됐다. 한편 개회식에 앞서 면민대상자로 선정된 김동기(회북 중앙1)씨에 대한 시상식이 실시되었다.

김동기씨는 한약방을 경영하면서 방학기간을 이용하여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충효예절교육과 한문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90대 노모를 극진히 봉양하는 효자로 주위 사람들로부터 칭송을 듣고 있어 면민대상 선정위원회의 만장일치로 면민대상자로 선정되었다.

김동기씨는 회인향교의 전교 및 유도회원을 역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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