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행사에는 과학상상화 그리기, 전자키트 제작하기, 과학상자 조립하기, 과학 문자 디자인하기 등 총 12종목에 한 학생이 한 종목 이상 전교생이 참여하여 열띤 경연을 펼쳤다.
특히 물로켓 제작 발사대회에는 60여명 이상의 학생들이 신청하여 운동장에서는 아침부터 물로켓을 쏘아올리는 소리가 울려퍼지며 과학의 날 분위기를 한층 높여 주었다. 또한 강당에서는 ‘우리 곁에 있는 우주’라는 주제로 충북대학교 물리교육과 이희정 교수 초청 강연을 통해 우주에 대한 무한한 상상과 우주를 향한 미래의 꿈을 심어주기도 했다.
초청 강연은 삼산초 학생과 인근 학교 학생 등 약 200여명이 두 눈을 반짝이며 시종 우주와 물리에 관한 흥미진진한 이야기에 빠져 들었다.
보은삼산초등학교는 학생들에게 꿈과 창의력을 심어주기 위해 수학, 과학, 발명을 지도하는 보은영재교육원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전국청소년과학탐구대회에 충북 대표를 배출하기도 하였고 겨울방학을 이용하여 과학실을 전면 리모델링하는 등 지속적인 관심과 배려로 학생들에게 과학에 대한 흥미는 물론 창의력을 심어주기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나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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