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업성취 및 사회봉사 동기부여

이날 장학증서 수여식에서는 한양여자대학교 2학년 김보라 외 22명에 대하여 2900여만원의 장학금을 김희용 보은군의용소방대 연합대장이 대학생 18명과 고등학생 5명의 학부모에게 전달했다.
지급된 장학금은 대학생이 130만원이며 고등학생에게는 해당학교 등록금전액을 지급했다.
의용소방대자녀장학금은 1992년부터 매년 지급해 왔으며 순직이나 공상대원의 자녀 유공자표창수상자녀 장기근속 및 학생의 학업성적 등 봉사활동에 적극 참여한 대원의 자녀 중 재적학년 정원의 100분의 50이내인자를 선발하는 기준을 적용하고 있다.
김희용대장은 “농촌지역에서 대학생이나 고등학생자녀를 공부시키기가 어려운 만큼 이번 장학금이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이번에 선발된 장학생들도 성적이 우수하고 모범적인 학교생활은 물론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남을 위한 봉사활동을 실천하는 학생들로 이들에게 자기발전과 적극적인 사회봉사 참여의 동기가 되었으면 한다.”며 격려했다.
한편 정창환 센터장도 “열심히 봉사를 실천해온 대원들의 노고를 생각하면 아주 작은 금액이지만 이 장학금이 대원들과 자녀들에게 힘과 위안이 되어 보은군의용소방대발전의 자양분이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나기홍기자
저작권자 © 보은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