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주민·학부모 ‘안도감’ 한 목소리

이번 진입로 공사가 완공되면서 학생들은 물론 주민들의 통행에도 위협이 될 만큼 비좁은 데다 차량 간 교행이 어려워 그동안 학생들의 안전을 걱정했던 동문들은 물론 학부모, 주민들이 안심을 하게 됐다.
또한 사업비 4억5천만 원을 확보해 놓고도 토지 주와의 협상 지연으로 올해를 넘겨 예산을 반납할 것이란 우려 속에 보상을 위해 군과 함께 애써온 숙원사업이었다.
이번 완공된 등굣길은 연세의원~학교 정문 간 총 길이 200m, 인도 폭 2m, 차도 폭 6m로 확포장 된 것으로 면적이 줄어든 대신 보상비는 줄어들고 사업비는 늘어나는 실효를 올렸다.
학교관계자는 “이번 보은중 등굣길 확포장 공사는 공사 예산과 토지보상 등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보은중학교 교육공동체(교원, 운영위원, 학부모, 동문, 지자체)가 일심 단결하여 이룬 큰 성과”라고 밝혔다.
읍에 거주하는 한 학부모는 “그동안 아이가 자전거 통학을 하여 항상 마음이 조마조마하였는데 진입로 공사를 통해 길이 한층 넓어진 것을 보니 이젠 편안한 마음이 든다.”고 말했다.
/천성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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