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회 대한민국학생미술대전서 서예부문 ‘특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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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회 대한민국학생미술대전서 서예부문 ‘특선’
  • 천성남 기자
  • 승인 2011.04.14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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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 동광초등 이윤민(4년)군
▲ 지난해 8월 개원한 도촌서예교습소에서 많게는 5개월에서 짧게는 1, 2개월간의 서예 강습을 받은 초등학생들이 이번 작품수상에 대한 보람과 기쁨을 만끽하며 한 자리에 모였다.
(사)대한민국아카데미미술협회(이사장 박철교)주최 ‘제13회 대한민국학생미술대전’ 서예부문에서 보은 동광초의 이윤민(4년)군’이 출품한 서예작품이 특선을 차지했다.
또한 동광초 김초연(3년), 삼산초 김영재(6년)군이 은상을 받은데 이어 동광초 이윤영(6년), 삼산초 김영민(4년), 안병만(3년), 김태균(2년)군 등이 동상을 받았다.
지난해 8월 보은교육지원청으로부터 허가를 받고 문을 연 도촌서예교습소(원장 이병석 보은축협 삼산지점 앞 2층 ☎543-9193)는 불과 개원 6개월 만에 학생들의 개인 서예교습을 통해 다수의 학생작품이 수상하는 첫 결실을 맺은 것.
도촌서예교습소는 현재 유·초·중·고 등 3부제(오후 2시30분, 4시, 5시)로, 어른반(오전10~12시)도 운영하고 있다.
이병석(75)원장은 “한글은 모든 학문의 기본이며 기초가 되는 것으로 특히 어린 학생들 때부터 기본이 서지 않으면 탕자문화로 전락되고 만다.”며 “학부모들이나 학생들에게 한글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학생들이 처음 시작할 때는 어렵게 생각하지만 몇 달 연습을 하게 되면 나날이 발전하는 모습을 지켜보며 보람을 느껴왔다.”며 “올 2월 겨울에는 몸이 좋지 않아 수술을 받았는데 그 시기에 아이들이 나와서 스스로 서예 습작을 통한 작품들이 대거 수상을 하게 돼 더욱 기쁨이 있다.”고 밝혔다.
특히 동광초의 김초연양은 지난해 10월 첫 서예작품을 출품해 특선을 받은 바 있다.
속리산 세계방주교회 목사이기도 한 이 원장은 제1회 국제교류전 프랑스파리초대 우수작가상 등을 수상했으며 현재 대한민국아카데미미술협회 기로회부회장을 맡고 있다.
한편 이 원장은 전국학생서예공모전 입상자와 1년 이상 수강하는 학생들에게는 장학금을 지원하는 제도를 마련하고 있다.
/천성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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