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 여성 한마음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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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 여성 한마음대회 개최
  • 곽주희
  • 승인 2002.03.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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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2일, 유공자 표창 및 알뜰장 열어
‘꿈이 있는 여성이 삶의 질을 높인다’라는 주제를 가지고 여성들의 능력을 개발해 건전한 가정과 건강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오는 4월 2일 오전 10시 보은문화예술회관 대강당에서 2002년 보은군 여성 한마음대회가 개최된다.

군 여성단체협의회(회장 이유남)에서 주최하는 이번 행사에는 군내 각 기관단체장과 14개 여성단체 회원 등 8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식전행사와 1부 대회식, 2부 여성화합 한마당축제, 3부 아나바다 알뜰장 등 다채로운 행사를 개최된다.

대회식에 앞서 열리는 식전행사에서는 보은읍 주부풍물단의 풍물공연, 여성회관 스포츠댄스 공연, 개나리합창단의 합창 공연 등이 펼쳐진다. 1부 대회식에서는 여성단체 유공자 13명에 대한 표창과 여성복지발전 유공자 3명에게 감사패를, 외조상 2명에게 공로패를, 평등가정 2가정에 각각 표창패를 전달한다.

또한 해마다 실시하는 아나바다 알뜰장과 바자회를 통해 얻은 수익금으로 한부모가정인 정욱철(35, 보은 대야)씨 등 10명에게 각각 15만원씩 총 150만원의 불우이웃돕기 성금을 전달할 계획이며, 지난 정월대보름맞이 윷놀이 대회에서 1등을 차지, 부상으로 받은 냉장고를 장애인 가정인 김영배(탄부 매화2리)씨에게 전달한다.

또한 건강한 삶을 통한 미래사회 건설을 위해 능력을 개발하고 희망찬 사회건설과 지역의 발전을 위해 △모성보호 비용의 사회분담화 실현을 위해 노력 △사회 폭력 근절을 위한 홍보 노력 △지역물가안정과 재래시장 살리기 앞장 및 에너지 절약으로 건전소비문화 정착에 앞장 △적극적인 사회참여를 통해 여성의 의사를 정책에 반영시키고 풀뿌리 민주주의 정착과 새로운 정치문화를 차조하는데 앞장 △2002 월드컵 개최와 바이오 엑스포 개최에 따른 친절, 질서, 청결운동에 앞장설 것 등 5가지 사항의 결의문을 채택한다.

특히 교양강연은 이중재 경찰서장을 초청, ‘성·가정 폭력 실태 및 예방대책’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실시하며, 대회식 후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뽐내는 장기자랑대회와 이재수 재경군민회장과 김경희(졸리팜므 대표)씨 등이 의류 1000여점을 지원, 아나바다 알뜰장을 개장한다.

한편 이번 대회 여성복지발전 및 단체 유공 수상자는 △ 여성복지발전유공 감사패 : 김경희(서울 강남구, 졸리팜므 대표), 김동휘(전 마포구 초대 의회의장), 김정숙(군청 사회경제과 여성복지담당주사) △ 외조상(공로패) : 박재국(보은 산성), 최춘성(보은 삼산4) △평등가정(표창패) : 구명서·석정숙 부부(탄부 평각2), 임광수·이혜영 부부(탄부 덕동2) △여성단체유공 표창장 : 백월정(수한 동정, 한국어린이육영회), 정해자(보은 삼산3, 전국주부교실), 최정애(보은 삼산4, 한국부인회), 김양수(보은 삼산, 새마을부녀회), 조금자(보은 죽전2, 부녀회후원회), 박성임(마로 관기, 미용사협회), 김순자(산외 봉계1, 자유총연맹부인회), 박진순(삼승 원남, 여성유권자연맹), 임순자(회북 중앙2, 고향을 생각하는 주부들의 모임), 박순득(보은 장신1, 대한어머니회), 육종복(삼승 원남1, 생활개선회), 양미훈(마로 송현, 여성농업인 군연합회), 김경남(마로 관기, 청년회의소 부인회) 등 총 22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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