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무’로 시작 한 문화재 한 지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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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무’로 시작 한 문화재 한 지킴이
  • 나기홍 기자
  • 승인 2011.03.31 08: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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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첫 활동 보은서 시작
‘한 문화재 한 지킴이’ 충청지역 기본교육이 지난 26 보은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됐다.

한 문화재 한 지킴이 교육은 보은군을 시작으로 12월 까지 각 시·군별로 매월 개최하게 되며 ‘충청북도 문화유산 지킴이 날’은 문화재지킴이와 일반 도민이 자율적으로 도내의 문화재를 선정하여 문화재 주변 정화 등 문화재 가꾸기 자원봉사를 펼치는 활동이다.

그 동안 문화재청 주관으로 상·하반기 문화재 가꾸는 날로 실시되었던 것을 확대하여 충북이 전국 최초로 매월 시·군을 순회하며 문화유산 지킴이 날을 운영하여 문화재를 가꾸고 즐기며 지키는 순수 문화재 자원봉사활동으로 추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행사 참가자 중 희망자에 한해 보은군 및 행사주관단체인 (사)충북파라미타청소년협회를 통해 자원봉사 확인서를 발급받을 수 있으며 행사 종료 후 1주일간「중원문화유산지킴이」누리집(cbjikimi.org)에 봉사활동 모습사진과 체험담을 게재하는 문화재지킴이에 대하여는 30명을 선정하여 문화상품권도 지급할 계획이다.

도내「한 문화재 한 지킴이」운동을 총괄하고 있는 도 문화예술과 김기원 과장은 “전국에서 최초로 시행하는 ‘문화유산 지킴이 날, 운용을 통해 전국에서 가장 앞서가는 문화재 자원봉사 시스템을 구축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한길전통춤회 대표와 충북 문화재활용연구회 이사로 활동하고 있는 보은출신의 ‘국가중요무형문화재 제27호 승무 이수자 육영임(44세 마로 관기)씨가 식전공연으로 승무를 선뵈며 우리문화와 우리춤의 아름다움과 소중함을 일깨워주기도 했다.
/나기홍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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