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승면 풍물회 재결성 길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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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승면 풍물회 재결성 길 열려
  • 나기홍 기자
  • 승인 2011.03.10 12: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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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승주민자치위원회 지원결정
삼승면 주민자치회 위원들이 당면 현안을 의논하고 있다.
사실상 해체상태의 삼승면풍물회가 재결성될 것으로 보인다.
삼승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이태희)가 3일 삼승면주민자치센터에서 회의를 갖고 2011년 주민자치프로그램인 취미교실 운영방안을 논의한 끝에 풍물교실을 열어 주부들에게 풍물을 가르치기로 한 것.

보은읍을 비롯한 산외, 회남, 속리산등 타 면에는 풍물회가 있어 민속놀이경연대회, 체육대회 등 각종행사에 에 읍.면을 대표해 출전하고 하지만 부자동네란 소리를 듣는 삼승면은 그동안 풍물회가 활성화되지 못해 급조된 풍물단이 이를 대신해 왔다.

이태희 위원장의 2011년 삼승면주민자치위원회 취미교실프로그램선정 제안요청에 따라 삼승면주부대학 이유남회장이 풍물교실운영을 제안하며 그 이유로 “현재 삼승면에 풍물회가 없는 상태다.”며 “풍물교실 운영을 통해 젊은 주부들에게 풍물을 익히게 한 후 이들로 하여금 풍물회의 회원이 되도록 하면 풍물회가 재결성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번 결정으로 풍물교실에 2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강사를 초빙 3, 40대주부 20여명을 육성하게 됐다.

또한 이 자리에서 결원이 생긴 자치위원에 선곡1구 박건홍씨(삼승생활안전협의회장)을 위촉키로 하고 공석이던 기획홍보분과위원장에 이준호씨를 선출했다.

풍물교실운영으로 자치센터취미교실 프로그램이 결정되자 이 위원장은 “좋은 제안을과 바른 결정을 해준 자치위원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 이번 풍물교실 운영을 통해 삼승면 풍물회가 반드시 재결성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뒷받침을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삼승면/나기홍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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