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33회 보은고 졸업생 136명 참석
‘정직 지혜 명예’의 교훈 속에 33회 째 졸업식을 갖는 졸업생들은 아쉬움 속에 더 큰 세상으로 가는 새 출발을 시작했다.
14일 보은고등학교(교장 고명원) 대강당에는 정상혁 군수, 류영철 보은농협군지부장, 홍석원 보은우체국장,
김응선 군의회부의장, 구상회 군의원 등 외빈들과 졸업생, 꽃다발을 손에 든 학부모, 교직원 관계자 등이
참석, 새로운 세계로 나아가는 이들에게 힘찬 격려의 박수를 보냈다.
이날 136명의 졸업생들은 아쉬움도 크지만 새로운 인생으로 나아가는 길목에서 호기심 반 서운함 반을 느
끼며 선생님과 친구들과의 돈독했던 석별의 정을 나누었다.
졸업생 중에 학력부문 최선희 외 21명, 특별상 김세연 외 11명, 행동특성분야 봉사상, 효행상, 선행상, 저
축상 등에 14명, 근면부문 3년 개근상 배윤지외 55명, 3년 정근상 강미경외 25명, 대외상 수상자로 이사장
상 송연은, 보은군수상 최선희, 군의회의장상 권현희 등 그 외 농협충북본부장상, 보은우체국장상, 산림조
합장상 등에 18명이 수상했다.
이밖에도 장학금으로 명문대진학 장학금, 이사장 장학금, 총동문회, 학부모회, 어머니회, 보은자녀교육발전
협의회, 보은교회, 중앙교회 장학금 등 24명에게 교육적인 혜택을 주기도 했다.
또한 서울대 드림컨설턴트 21명 동아리(학생대표 조은빛 정현용)가 기숙사에 14~16일까지 3일간 머물면서
보은고생 등을 대상으로 멘토링 프로그램, 토론 프로그램 등을 통해 조 별(9명당 2명)로 나뉘어 가치관, 적
성과 특기 등을 살린 진로탐색을 해 주는 봉사활동을 펼치게 된다.
한편 보은고는 올해 졸업생 131명 중 대학진학에 뜻을 둔 학생은 국립, 사립을 포함 모두 93명이다.〈관련기사 인터뷰 5면〉
/천성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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