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급 정원 하향 조정 효과
금년부터 초등학교의 학급당 학생수가 30명으로 낮아진다. 충청북도교육청에 따르면 2011학년도 학급 당 학생 수를 초등학교는 지난해 시지역 35명, 읍 이하 지역 34명에서 지역 구분없이 30명으로 조정하고 중학교는 시지역은 35명에서 34명으로, 읍이하 지역은 34명에서 32명으로 조정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도교육청은 2011학년도 학급배정으로 유치원 428, 초등학교 4,086, 중학교 1,907, 고등학교 1,789, 특수학교 226, 일반학교 특수학급 279학급 등 총 8,715학급을 배정했다.
학급당 학생수 조정에 따라 지난해보다 유치원은 3학급이 증가, 초등학교는 146학급 증가, 중학교는 16학급 감소, 고등학교는 3학급 감소, 특수학교는 6학급(공립 1, 사립 5) 증가, 일반학교 특수학급은28학급(유 2, 초 13, 중 6, 고 7) 이 증가한 수치다. 유·초·중·고 전체 학급수로는 지난해보다 164학급이 증가했다.
한편, 오는 3월에는 양청중학교가 개교하고, 내북중학교, 속리중학교, 문광초덕평분교가 폐지될 예정이다.
원남중학교는 내북중, 속리중과 통합하여 속리산중학교로 교명을 바꾸고 기숙형중학교로 운영된다.
이에 따라 2011학년도 도내 학교 수는 국·사립을 포함해 초등학교 260교(분교 18교), 중학교 131교, 고등학교 83교, 특수학교 9교가 된다.
/나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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