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리산면 풍물회, 지신밟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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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리산면 풍물회, 지신밟기
  • 나기홍 기자
  • 승인 2011.02.17 0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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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문화 계승 주민안녕 기원
정월대보름을 앞두고 전통문화 계승과 주민안녕을 기원하는 지신밟기가 14일 속리산면일원에서 있었다.
이날 속리산면 풍물회(회장 김은숙 여, 64세)는 풍물회원 40여명과 기관단체장 등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주민들의 안녕과 사업번영을 기원하며 속리산면사무소에서 고사를 지낸 뒤 사내리까지 각 가정과 상가를 순회하며 모든액운을 몰아내고 평안과 행복이 가득하기를 기원하며 지신밝기를 했다.

지신밟기는 두레 풍습 중 가장 첫 번째 행사로 음력 정월 대보름 풍물패가 집집마다 돌며 지신(땅을 맡은 신령)을 달래고 복을 비는 전통적 민속놀이다.

이상길 속리산면장은“전국적인 구제역확산과 경기침체가 계속되는 요즘 지신밟기를 통해 구제역 예방과 속리산 관광객 증가, 상권활성화 등 주민의 풍요발전의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속리산면 풍물회 김 회장은“가정이나 상가를 방문해 지신밟기를 할 때 건네주는 복 돈은 어려운 이웃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쓸 계획이다.”고 밝혔다.
속리산면/ 나기홍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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