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작업 피로 풀고 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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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작업 피로 풀고 살자'
  • 곽주희
  • 승인 2002.03.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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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기술센터, 생활건강교육 실시
농업기술센터(소장 구우서)는 최근들어 농촌사회의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농부증 등 농업인의 질병을 예방해 활력있는 농촌생활을 영위토록 한다는 목적아래 ‘농업인 생활건강 교육’을 실시했다. 지난 12·14·15일 3일간에 걸쳐 실시된 이번 농업인 생활건강교육에는 건강관리실이 설치된 관내 8개 마을과 올해 설치대상 지역의 부녀회장, 지도자적 역할을 하는 부녀회원, 교육을 통해 배운 내용을 마을에 보급코자하는 생활개선회원 12명 등 총 30명이 참석, 교육을 이수한 후에는 각자의 거주지역에서 건강관리 지도요원으로 활동을 하게 된다.

이번 교육에서는 농업인들이 농작업 후에 피로를 회복할 수 있는 체조와 발 마사지 등 직접적인 실천기술을 이론과 실습을 병행해 교육하고 일상적 생활속에서 자연스럽게 응용하여 얻을 수 있는 예방적 건강지식인 사상의학에 기초한 체질구별, 단전호흡을 통한 건강관리, 질병예방과 치료를 겸한 웃음요법 등의 내용을 전문 강사진을 초빙, 교육을 실시해 좋은 호응을 얻었다.

한편 농업기술센터에서는 점차 노령화 되어가고 있는 농촌의 현실을 감안해 건강관리실의 설치와 이용, 건강관리 기술교육 등을 장기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건강관리실의 시설을 적절히 이용하면 농작업에 의한 피로 회복은 물론 농부증 등 질병을 예방할 수 있다”며 “건강관리 지도요원들의 지도를 통해 교육을 실시, 건강한 농촌생활을 영위하고 농촌의 활력을 불어넣는데 건강관리실이 크게 기여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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