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청 정보화담당관 임명

김 담당관은 1955년 장신2구(비룡소) 출생으로 삼산초(55회)와 보은중(20회), 보은농고(25회)를 졸업하고 1975년 공직에 투신 단양군청에서 공직자로서의 첫발을 내딛었다.
1980년 도청으로 자리를 옮긴 후 충북도가 전국최초로 지방행정전산화 시범도로 지정되자 전산담당관실 창립멤버로 전산담당관실과 인연을 맺었다.
2003년 사무관으로 승진 3년간 행정자치부 파견근무를 통해 중앙부서의 업무와 행정의 흐름 등을 몸소 체험하며 견문을 넓힌 후 충북도청으로 복귀 정보화담당관실 정보지원팀장, 행정정보팀장을 거쳐 이번에 서기관으로 승진하면서 정보화담당관을 맡게 됐다.
김 담당관은 “도청에 30년을 근무하면서 고향 보은을 위해 많은 도움이 되고 싶었으나 그러지 못한 점이 아쉽지만 늘 도움이 되고자 노력하는 마음에는 변함이 없다.”며“고향 보은군도 100명이 넘는 보은출신 도청근무자들과의 네트웨크형성과 정보교류를 통해 구체적이고 정확한 도움 요청을 할 줄 아는 마인드를 키워야할 것”이라며 보은군이 도청내 보은출신 공직자를 충분히 활용하지 못하는 아쉬움을 토로했다.
김 당당관은 본인이 정보화담당관실에 근무하면서 고향인 보은군이 주민등록전산화사업 전국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도록 했으며 도 정보화평가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데 결정정인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편 김 담당관의 가족으로는 부인 이옥선여사와의 사이에 1남 1녀를 두고 있으며 고향인 장신리에는 형님인 김상진씨와 어머니가 계셔서 주말이면 어머니를 뵙기 위해 고향을 찾는 효자로도 알려져 있다.
보은읍 / 나기홍기자 nagihoun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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